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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아름다운 교회”
던다스침례교회와 시드니복음교회를 가다
2019-08-16 12:40:22   인쇄하기
한국기독일보
 

◆ 호주침레교단, 유서 깊은 126년된 교회당 다락방전도운동하는 시드니복음교회에 양도

 아서맥컬러 목사 "그들은 호주교회의 희망입니다. 오직 에수그리스도 복음만을 전하는 교회에 양도하게돼 기쁘다"   

◆데이빗맥컬러 "126년된 단더스교회가 사라진것이 아니라 던다스교회가 그루터기가 되어 새순이 돋아 시드니복음교회가 탄생한 것입니다."

호주침례교단 소속 126년된 던다스침례교회와 21년된 한인 장로교 시드니복음교회간의 아름다운 동행이 모처럼 교회의 참 모습을 보여주며 감동을 선사해 화제가 되고 있다.

          ▲ 전 던다스침례교회 아서맥컬러 원로목사(좌)와 시드니복음교회 이종환 원로목사

던다스침례교회(DUNDAS BAPTIST CHURCH)는 시드니 서쪽 던다스 마을에 126년 전에 지어진 작고 아담한 예배당으로 보호가치가 인정되어 호주 문화재로 등록되어있는 호주 기독교 유산이다

이 교회 담임 목사인 아서맥컬러 목사(Rev. Arthur MacCullagh)는 호주침례교단에서 존경과 칭송을 받아왔으며 지역에서는 주변교회와 성도들로부터 슈바이처 목사로 불릴 만큼 지역사회에서 신망이 두터운 훌륭한 목회를 해왔다. 

아서맥컬러 목사가 한인 장로교 시드니복음교회(SDYNEY GOSPEL CHURCH) 이종환 선교사와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한 것은 21년 전 부터였다.

1998년 봄, 이종환 선교사는 시드니 던다스 지역에 첫발을 내딛고 목회를 시작했다. 당시 마땅한 예배당이 없어 주일예배 공간을 얻기 위해 던다스침례교회의 문을 두드렸다. 당시 아서 맥컬러 목사는 이종훈 목사의 사정과 그의 목회 신앙을 확인하고 흔쾌히 시드니복음교회가 주일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아서맥컬러 목사는 때때로 시드니복음교회 예배도 참석하고 이종환 선교사 역시 때때로 아서 목사에게 설교를 요청하면서 한 지붕 두 교회의 동행을 시작했다.

당시 던다스침례교인은 유럽 교회들처럼 성도는 현지인 수명에 불과했다. 100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명맥만을 유지하는 정도였다. 

이종환 선교사는 이 지역에서 조용히 지속적으로 다락방 전도운동을 펼치며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10년이 되던 해에 아서맥컬러 목사는 교회사택을 이 선교사 가족에게 내어주며 이 선교사가 더욱 적극적으로 전도운동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후 이 선교사의 복음운동 열매로 시드니 복음교회 성도수는 점점 늘어나고 젊은이들로 인해 교회는 활기를 찾기 시작했다.

      ▲ 던다스침례교회에서 시드니복음교회로 이름이 변경된 교회 외부모습

아서멕켈러 목사는 복음전도가 되어지고 다음세대들이 교회를 찾아오고 교회다운 모습으로 회복시키는 시드니복음교회의 다락방전도운동에 감사했고 제대로 복음운동할 수 있도록 유서 깊었던 던다스침례교회당을 시드니복음교회에 양도하기로 결심했다.

교회를 양도하는 과정에서 아서멕켈러 목사는 교회 공동의회는 물론 호주침례교단의 승인 절차를 은혜롭게 진행했다.

호주침례교단은 아서맥컬러 목사가 던다스침례교회당을 타 교단 특히 다락방전도운동을 하는 교회에 양도하자는 제안을 받고 심의에 착수했다. 침례교단 관계자들은 양도 대상인 한인장로교 시드니복음교회와 담임 이종환 선교사에 대해 다방면에서 양도가 옳은지에 대해 검토한 결과 양도하기로 승인했다. 양도형식은 매각이었으나 실제내용은 무상양도로 알려졌다.

당시 아서멕켈러 목사는 양도이유를 그들은(시드니복음교회)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으로 구원함을 얻는다는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호주교회의 희망이다. 그들은 교회의 진정한 모습을 회복시키고 있다, 나는 오랫동안 그들을 지켜봤으며 함께 해왔다. 예수 그리스도 복음만 전하는 그들을 혹시 누군가 이단이라고 하면 그자가 틀린 것이다. 나는 그들을 믿는다.” 라며 명료하게 호주복음화와 호주교회 획복 필요성이 양도해야할 이유라는 것을 밝혔다. 침례교단관계자들은 아서맥컬러 목사의 의사를 존중하고 만장일치로 양도를 결정했다. 

아서맥컬러 목사는 126년된 교회당을 양도하는데 그치지 않고 공동의회를 통해 기존 교회를 청산하면서 남은 헌금 2만불 전액을 시드니 복음교회에 헌금했다. “이 헌금은 마땅히 하나님의 것이지 우리 것이 아니다. 마땅히 시드니복음교회가 맡아야 한다고 기부이유를 밝혔다. 

아쉽게도 던다스침례교회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아서맥컬러 목사와 가족 그리고 기존 성도들 모두 기존 교회를 떠나지 않고 현재 시드니복음교회 성도로서 함께 신앙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이에 대해 시드니복음교회 성도가 된 아서맥컬러 아들 데이빗 맥컬러는 “126년 된 던다스침례교회는 없어진 것이 아니라 그루터기가 되어 거기에 새순이 돋아 지금의 시드니복음교회가 탄생한 것입니다. 우리는 교단과 교리를 넘어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의 공동체입니다.” 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현재 시드니 복음교회에는 성도의 절반 이상이 젊은 청년들로서 활기가 넘치고 있다. 이종환 선교사 뒤를 이어 담임이 된 이정신 목사는 아서맥컬러 목사와 이종환 선교사를 원로 목사로 모시고 126년 된 교회역사 발판위에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있다.

          ▲ 아세맥컬러 원로목사가 시드니 복음교회 헌당 및 임직감사예배에 함께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드니복음교회는 지난 14일 저녁 오후 7시 헌당예배와 렘넌트 운동의 발판이될 장로2, 안수집사2, 2명 등 6명의 중직자를 세우는 임직감사예배를 드렸다. 이 예배에서 아서맥컬러 원로목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했다.

 

    ▲ 8월14일 헌당 및 임직감사예배후 단체 사진  

던다스침레교회와 시드니복음교회의 아름다운 동행, 아서맥컬러 목사의 아름다운 헌신과 시드니복음교회의 교회회복운동은 오늘날 교회에 신선한 감동을 주고 있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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