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크리스천뉴스는 적그리스도 언론인가?

2014-12-22 11:52:16  인쇄하기


CBS크리스천뉴스가 특정단체에 대해 편향된 보도를 하고 있어 한국교회의 화합과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 크리스천노컷뉴스는 CBS의 인터넷 뉴스매체로서 한국교회 성도들의 헌금으로 운영되는 언론매체이다.

노컷뉴스는 지난 12월18일 ‘박윤식 목사 별세... 한기총 이단 재심사에 영향을 미칠까?“제하의 뉴스보도를 한 바 있다. 뉴스에서 ” 이단 다락방을 영입한 예장개혁측 신학교인 개신대학원대학교가 교단을 탈퇴하고 이단 다락방과의 단절을 선언했습니다.“ 또 ” 이단 다락방에 대해서 신학적으로 옹호했던 개혁신학대학원대학교가 다락방측이 지도를 거부했다며 다락방과의 결별을 선언했습니다. 이단으로 인식돼 온 다락방을 영입한 예장개혁측 신학교가 교단을 탈퇴하고 다락방측과 모든 관계를 단절한다고 선언한 것입니다.“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왜곡된 것이다. 개혁총회는 이단 다락방을 영입한 사실이 없다. 예장개혁이 처음부터 이단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신학적으로 확인후 영입하였다, 즉 다락방은 이단이 아니었기에 영입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락방을 영입하려던 합동교단 등 한기총 회원교단이 반발하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재검증하고 2013년 1월14일 재확인하여 한국교회에 이단성이 없다고 발표하였다. 즉 다락방은 이단이 아닌 것이 만천하에 밝혀진 것이다. 

개신대학원대학교가 개혁교단을 탈퇴하면서 다락방측이 지도를 거부했다며 다락방과 결별을 선언했다고 하는 것 역시 사실무근이다. 본지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다락방측이 영입된 후 2012년, 2013년 계속해서 신학적 지도를 받은 근거들이 있다.

언론은 뉴스보도를 함에 있어서 양측의 입장을 살펴 사실에 근거하여 보도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파적 시각에서 “이단 다락방”이라는 용어를 반복하여 사용함으로 뉴스를 접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다락방을 이단으로 오해 하도록 조작하는 것이야 말로 언론의 횡포이자 갑질의 행태이다. 

CBS 크리스천 노컷뉴스의 다락방에 대한 편파보도는 과거에도 있었다. 2013년1월 18일 “다락방 류광수 목사, 이단 활동 여전. 예수의 인성 부정, 배타적 교회관 그대로 묻어나” 제하의 보도를 한바 있다. 이는 2013년 1월14일 한기총이 다락방이 이단성이 없음을 결의한 직후에 나온 보도이다. 이 보도에서 ”박형택 목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이단상담소장)는 "자기들 교회만이 이 시대에 남아있는 참된 교회라고 주장하는 램넌트 사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기성교회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단 전문가 이인규 권사(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 사무국장)는 "예수님의 영에 하나님이 들어온 것과 성도들에게 성령이 들어온 것을 똑같이 보는 것이다."며, "예수님을 GOD MAN의 첫 샘플로 보고, 우리 성도들도 결국 예수님과 똑같은 하나님이 될 수 있다는 신화사상을 말한다"고 주장했다.“고 인용보도했다. 

▲CBS 방송은 2013년 1월17일자 뉴스에서 '다락방만이 마지막 때에 유일하게 남는다", "다락방에서는 인간이 하나님 된다는 신화사상을 주장했다" 는 등의 허위보도를 한바 있다.  

그러나 인용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다.

본보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다락방측이 “자기들만이 이 시대에 남아있는 참된 교회라고 주장한 바 없다. 또 사람이 하나님 된다는 신화사상을 말한 바 없다. 전혀 사실이 아닌 것을 일방적으로 인용하여 다락방을 폄훼한 것이다. 또 예수님의 인성을 부정했다는 것 자체도 사실과 다르다 복음편지 소책자 9쪽 ”예수는 신성과 인성을 가진 분이다(마16:16-19)“라고 분명히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이들의 주장은 모두 다락방을 일방적으로 음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형택씨와 이인규씨는 ‘삼신론과 마리아월경잉태론’을 주장하다 한기총과 합동측에서 이단으로 규정되었던 최삼경씨를 지지하는 소위 최삼경 패밀리다.

한기총 70여개 회원 교단이 이단이 아니라면 아닌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다락방측을 영입한 개혁교단이 이단이 아니라고 신학적으로 규명한 만큼 더 이상의 이단 논쟁은 의미가 없는 것이다.

이단성이 없다라는 사실은 다락방 전도운동이 복음적인 운동인 것이다, 특히 한국교회 이미지가 땅에 떨어지고 침체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교회에 절실히 필요한 것은 제대로 된 복음 전도운동이다. 

다락방 전도운동에 참여한 목사들은 대부분 한국교회 정통 교단 즉 합동, 통합, 고신, 개혁 등 대표적 장로교단을 비롯해 감리교, 성결교 출신의 목사들이 주를 이루고 있고 이들 대부분이 출신교단 신학교에서 정통신학을 배운 자들이다.

정통교단 출신 수백명의 목사들이 다락방 전도운동에 참가하고 그동안 이단시비에 불구하고 오리려 전 세계적으로 다락방 전도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C.C.C운동 대부 고 김준곤 박사는 다락방 전도운동을 적극 지지했고 오히려 한국교회에서 잘못된 이단시비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교권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렇듯 다락방은 복음적 전도운동이다. 그렇다면 의도적으로, 편파적인 보도를 하는 CBS크리스천노컷뉴스는 삼신론과 월경잉태론으로 이단이 된 자를 옹호하며 한국교회 이단문제를 농단하는 자들의 말만 인용하며 편파 보도하는 것은 의도적으로 다락방의 복음 전도운동을 방해하며 한국교회의 부흥을 막으려는 적그리스도 언론이 아닌가? 묻지 않을 수 없다. /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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