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 중대본 7.8조치 즉각 취소하라

한교총 상임회장단 회의 결과 발표

2020-07-15 23:49:23  인쇄하기


● 차별금지법 발의 저지위한 범 기독교조직으로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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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은 15일 상임회장회단 회의 주요 결의사항을 발표했다

한교총은 총리와의 대화관련 정부가 한국교회와 소통강화를 약속한 것은 다행이지만 총리와의 대화만으로는 교회가 당한 욕감은 해소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총리와의 면담결과를 발표했다. 

한교총은 정부의 7.8조치는 종교단체 중 교회만을 지정하여 지침을 낸 것은 기독교에 대한 탄압이며, 주일 아침 불특정 다수에게 발송되는 교회 출석 금지 문자는 예배 방해이므로 중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성남시, 구리시, 경북 청송 진보고에서 이루어진 사태는 중대본의 잘못된 결정에 따라 발생한 결과로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교회를 탄압하는 행위이므로 즉각 시정되어야 한다. 시정되지 않을 경우 법적조치를 취할 것을 예고했다. 또한 중대본의 7.8 조치를 즉각 취소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를 했다. 

한교총은 차별금지법 대응 건을 범기독교 조직으로 대응하기로 결의했다. 한교총내 차별금지법 TFT 활동을 통해 정의당의 <차별금지법>과 인권위의 소위 <평등기본법>에 대한 교회의 입장을 정리하고 이를 알리기 위해 824일 국회에서 차별금지법 관련 토론회 개최하기로 하는 한편, 3 <차별금지법 반대, 생명존중과 종교의 자유를 위한 한국교회 기도회>를 월례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기도히는 범 교회적인 한국교회 기도회로서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조찬기도회로 진행하기로 하고 전국 광역단체와 시군구 기독교연합회, 한목협, 한교연, 세기총, 한장총, 성시화운동본부, 미래목회포럼 등의 연합단체와 연계하여 진행하며 국회의원, 반대 평신도 단체 대표 등 주요 인사 초청하기로했다. 기도회 장소로 올해 회원 교단별로 담당 교단과 거점교회를 정해 기도회로 진행하고, 이후 한교총 사업으로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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