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고신, 제70회 총회 총회장 박영호 목사 선출

22일 온라인 조직총회, 24일 부회, 10월 6일 정책총회로 3일간 진행

2020-09-23 01:32:35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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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고신 70회 총회 개회에배 장면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70회 총회가 922() 오후 1시 천안 고려신학대학원 대강당을 센터로 35개 노회 총대들이 전국 24개 지역으로 분산해 회집됐다.

합당한 예배, 세상의 소망(로마서 121-2)’이라는 표제로 열린 총회는 전국 35개 노회에서 파송한 총대 5백여 명이 해당 장소에 참석해 화상회의로 개회했다. 

개회 예배는 총회장 신수인 목사의 인도로 진행되었고 부총회장 박영호 목사가 합당한 예배, 세상의 소망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영호 목사는 생활 속에서 하나님을 높이는 예배자로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자로 살기위해 사도 바울의 권면을 말씀에 적용했다. “우리는 교회 안에서 서로 섬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산제물이 되어야 하고, 형제 사랑을 통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산제물이 되어야 하고, 이웃과의 관계에서 하나님을 높이고 생활을 통해 산 제물이 되어야 하고, 성도는 국가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영적으로 깨어 있어 산 제물이 되는 예배자로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교회가 합당한 예배, 영적인 예배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때 이 땅은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하게 될 것이고, 세상은 교회 때문에 소망을 갖게 될 것이라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과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께 드려지는 산 제물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후 선거관리위원회 보고 후 각 지역별 선거위원으로 지명된 위원들을 확인하고, 총회장 후보, 목사 부총회장, 장로 부총회장 후보들이 기호 순으로 소견발표를 했다. 이어 총회임원과 총회 유지재단 이사, 학교법인 이사 선거 순으로 투표가 진행됐다.

총회 선거는 총대원들이 가지고 있는 휴대폰을 이용한 전자투표(스마트 보트)를 실시했다.

선거결과 총회장 박영호 목사(경남 창원새순) 목사부총회장 강학근 목사(대구동부 서문로) 장로부총회장 우신권 장로(서울중부 서울보은) 서기 최성은 목사(서울서부 남서울) 부서기 강영구 목사(서마산 마산동광) 회록서기 김희종 목사(경남남부 유호) 부회록서기 신진수 목사(경남 한빛) 회계 김태학 장로(대구서부 대구열린) 부회계 김광웅 장로(부산서부 시온성)가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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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인 총회장이 신임 총회장 박영호 목사에게 법봉을 전달하고 있다.

총회유지재단 이사선거는 권종오 구빈건 이용창 목사, 허창범 장상환 민병현 장로가 당선됐고, 학교법인 이사는 유연수 목사, 손광호 김재환 오동환 장로가 각각 당선됐다. 

첫날 회무는 헌의부 보고와 공천위원회 보고를 받았고, 고신언론사 최정기 사장 인준과 이기룡 총회교육원장 인준 청원을 받은 후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신구 사장과 신구 원장이 본회 앞에 인사 했다.  이후 조직보고와 네 곳으로 나눠 진행되는 부회 소집 광고를 한 후 오병욱 목사의 기도로 정회했다. 속회는 24일 부회, 106일 정책총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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