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제106회 총회 하루 만에 속전속결 파회

106회 총회장 배광식 목사 선출.. 전광훈 목사 '신앙적 집회 참여금지' 촉구

2021-09-13 22:29:29  인쇄하기


212627_62373_408 합동 배광식 총회장2.png

▲합동 106회 총회 총회장 배광식 목사가 회무를 진행하고 있다.  

합동 제106회 총회가 913일 방역관리 이유로 울산 우정교회와 대암교회, 태화교회 등 세 군데에서 나눠 진행되었다. 하루일정인 만큼 회무는 속전속결 처리되었다.

106회 총회장 배광식 목사, 부총회장 권순웅 선출

212626_62374_4327.png

임원선거는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김종준 목사)가 주관했으며, 총회장 단독후보인 배광식 목사는 선거규정에 따라 총회장이 투표 없이 당선을 공포했으며, 총대들은 관례에 따라 기립박수로 총회장 당선을 축하했다.

목사부총회장 선거에서는 기호 1번 권순웅 목사(평서노회·주다산교회)727표를 얻어, 709표를 얻은 기호 2번 민찬기 목사(서울북노회·예수인교회)18표차로 제치고 목사부총회장에 당선됐다. 4명이 출마한 부서기 선거에서는 기호 1번 고광석 목사(동광주노회·광주서광교회)513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외 총회임원 선거는 각각 단독후보로 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됐다. 장로부총회장에 노병선 장로(경기수원노회·오산비전교회), 서기에 허은 목사(동부산노회·부산동현교회), 회록서기에 이종철 목사(함동노회·두란노교회), 부회록서기에 한기영 목사(동전주노회·전주은강교회), 회계에 홍석환 장로(대경노회·강북성산노회), 부회계에 지동빈 장로(서울한동노회·강변교회)가 선출됐다.

총신 조사처리 발전연구위 조직키로

논쟁거리였던 총신대 및 발전연구위원회 조직 관련 헌의안에 대해서는, 정치부가 총신 조사 처리 및 중장기 발전 연구위원회를 조직해 실행하고, 그 결과를 총회실행위원회에 보고하여 실행하자고 제안했고, 총대들도 정치부 원안을 찬성했다.

WEA 결의 '유보' 불필요한 논쟁 피한다

106회 총회에서 가장 민감한 이슈였던 WEA 관련 논란에 대해 총대들은 절충안을 선택했다. 9개 노회의 WEA와의 교류 금지 헌의와 소모적 논란 중지 헌의, 그리고 104회 총회 결의 유지 헌의에 대해 정치부는 ‘WEA에 대한 명확한 윤곽이 드러날 때까지 결의를 유보하고 불필요한 논쟁을 피할 것을 권고함이 가한 줄 아오며라고 제안했고, 총대들은 정치부의 제안에 찬성했다.

이대위, 전광훈 '신앙적 집회 참여금지' 촉구... 다락방전도운동 이단해제 청원은 절차하자로 기각

106회 총회는 전광훈 씨에 대해 전광훈 씨가 발언 내용을 인정하고 회개할 때까지 신앙적 집회 참여금지를 촉구키로 하다는 이대위 결정을 그대로 받았다.

또 퀴어신학 이단 규정은 총회결의대로 유지키로하고, 강덕섭 목사, 김병훈 목사 노승수 목사 이단성 조사는 소속 교단으로 질의키로 하였다.

정동수 목사 건은 105회 총회 결의에 따라 정동수는 이단성이 있어 보이므로 참여금지하고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엄히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를 유지키로 하였다.

류광수 목사와 다락방 전도운동에 대한 이단규정 해제 청원 건은 합동교단 노회를 통한 헌의절차가 아니므로 기각하고 기존 총회결의대로 하기로 하였다.

정년 연장 '무산', 헌법대로

목회자와 장로 정년 연장이 무산됐다.

정년연구위원회는 목사와 장로 시무정년은 헌법대로 하되, 지교회가 원할 경우 노회 허락하에 만 73세까지 지교회만 시무하며, 대외활동은 금한다로 청원했다.

하지만 김형국 목사는 헌법에 정년을 만 70세로 규정하고 있는데, 연구위 청원사항을 보면 헌법과 맞지 않는 내용이라며, “헌법대로 해야 한다라는 의견을 개진했다.

이에 총회는 헌법대로 하기로 결의, 정년 연장은 없는 것으로 결정했다.

6개월 내 분쟁수습 못하면 총회가 '노회해산 가능'

106회 총회가 노회 분쟁 지정 시점부터 6개월 내에 수습이 되지 않을 경우 노회를 해산할 권한을 갖도록 결의했다.

총회는 104회 총회 결의로 분쟁(사고)노회 수습 매뉴얼을 운영하고 있다. 수습매뉴얼의 핵심은 분쟁이 발생한 노회를 수습하기 위해 총회 차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2년 내에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을 경우 노회 해산을 시킬 수 있다는 내용이다. 근래 노회 분쟁이 총회 문제로 비화되고, 장기간 소송과 갈등으로 총회를 발목잡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하지만 2년간 분쟁이 이어갈 경우 해당 노회는 물론 총회적 부담이 가중되는 현실을 감안, 105회기 총회임원회가 6개월로 단축하기로 청원했다. 총대들은 이견 없이 총회임원회 청원대로 받았다. 

이날 총회는 총회예산안 처리를 마지막으로 정해진 안건들을 다 처리했으며, 김형국 목사의 ‘106회 안건 중 총회임원회에 위임한 안건과 각종 질의 분쟁 사건 등은 총회임원회에서 처리하고, 회록채택과 잔무는 임원회에 위임하고 파회하자는 제안에 따라 파회하기로 결의했다.

총회장 배광식 목사는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회의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 106회기 주제를 은혜로운 동행으로 정했다. 기도로 동행하고 개혁신학으로 선명하게 동행하고, 코로나19 잘 극복하고, 교단과 산하기관 모두가 회복하는 한 회기가 되기를 소원한다고 인사했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이전글 | 합동, 신임 총회장 배광식 목사 취임사
다음글 | 연합기관 통합 논의 '삐거덕'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