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교주 구속 수사하라!'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이만희 교주 두 번째 소환 조사에 기자회견 열어

2020-07-24 22:15:14  인쇄하기


수원지검, 이만희 교주, ‘감염병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등 두 번째 소환조사 진행

검찰이 23일 신천지 교주 이만희씨를 2차 소환했다. 지병을 호소해 중단됐던 1차 소환조사 이후 6일 만이다. 이 때 맞춰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은 수원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구속수사를 촉구했다.

수원지검 형사6(박승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감염병예방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 등을 받는 이 총회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앞서 이 총회장은 지난 2월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로부터 고발됐다. 전피연은 이날도 수원지검 앞에서 이 총회장에 대한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구속수사를 통해 증거 인멸과 조작 등을 막아야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신천지 이만희 교주는 구속 수사되어 처벌받아야 합니다."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대표:신강식) 회원들이 723일 이만희 교주의 두 번째 소환 조사에 맞춰 수원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구속수사를 촉구했다.

소나기가 내리는 중에도 기독교계 언론사와 일반언론사 기자들이 취재에 나섰다. 기자회견은 피해자들이 자신들의 사례를 발표하고 신강식 대표가 이만희 교주 구속수사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1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전피연은 "이만희 교주와 신천지는 조직적, 전국적으로 정부의 방역활동을 방해하고 사실을 은폐하여 코로나 19의 확산을 초래하였다. 표면적으로는 정부의 방역 활동과 전수조사에 협력한다고 말하면서 실질적으로는 신도 명단과 부속기관과 위장시설 등을 늑장 허위로 제출하고 은폐해 온 나라가 큰 혼란에 빠지게 했다""종교 사기꾼 이만희 교주와 지도부는 구속되고 죄값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피연은 검찰이 지체 없는 수사로 종교사기극을 끝내달라고 요청했다. 전피연은 "이만희 교주를 한시도 지체하지 말고 긴급체포해 이 시각까지도 (신천지)신도들과 국민들을 속이며 고통 속에 몰아넣고 있는 종교 사기극을 끝장내 주시길 바란다. 신천지로 인해 딸이 가출했고, 이후 딸의 행방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라고 하소연한 J양 엄마는 "수많은 가정을 이혼시키고, 가정을 지옥으로 만든 이만희 교주를 당장 구속하고 우리 가족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검사님, 검사님께서 더 애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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