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다음 세대를 위해 함께 해요”

남아공 김영무 선교사. 아프리카 현지 목회자 자녀 장학사업 펼쳐

2021-01-28 23:04:03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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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무 선교사와 현지인 자녀들

아프리카의 미래를 위해 현지 목회자와 사역자 자녀들이 신앙생활과 학업을 제대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들이 차세대 교회 지도자로 국가 지도자로 세워지도록 돕는 것이 저의 기도제목입니다.”

 

남아공 김영무 선교사가 현지인 목회자 자녀를 위한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남아공 역시 코로나 팬데믹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산되어 전 세계로부터 단절된 상태로 한인 선교사가 사역을 펼치는 현지 목회자들 가정 대부분이 극심한 경제적 고통을 겪고 있다. 대부분 현지 사역자들의 교회가 자립이 어려운 상태이기 때문에 자녀들의 교육비를 감당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까워 김 선교사가 장학사업에 나섰다고 한다. 

김영무 선교사는 아프리카의 미래를 위해 현지 목회자들과 교회 지도자들의 자녀들이 신앙생활과 학업에 대한 지도가 원활해야 아프리카의 미래가 밝다며 장학사업을 통해 미래의 아프리카 교회 지도자는 물론 국가 지도자로 세운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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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무 (현미화) 선교사

김 선교사는 2014년에 GPN (Global Partnership Networking) 조직하여 현지 목회자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동역사역으로 아프리카 땅에 "건강한 교회 세우기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김 선교사는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는 현지 교회 사역자들의 가정이 건강하게 세워져야 하기 때문에 현지 목회자들과 교회 지도자들의 가정을 건강히 세우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특별히 다음세대가 교회와 아프리카 나라의 지도자로 세워질 수 있도록 현지 교회의 목회자들과 지도자들의 자녀들을 신앙으로 훈련하여 교회에 봉사하게 하고, 학업을 잘 감당하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대부분 흑인 사역자들의 형편이 교회의 자립이 어려운 상태이기 때문에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지원할 형편이 되지를 못합니다. 대부분 사역자들과 사모들이 주중에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는 형편입니다. 더군다나 코로나 때문에 일도 하지 못하고, 교회 모임도 할 수 없다보니, 목회자 자녀들의 교육에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있는 아프리카 목회자와 사역자들의 자녀들의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이들을 통해서 아프리카 미래의 교회 지도자들과 국가의 지도자들이 많이 세워지게 될 것을 믿습니다.

아프리카 교회 사역자들 "한 자녀 장학 후원" 에 적극 통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음 세대들을 미래의 지도자들로 세우는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매달 2만원이면 아프리카 한 아이 (매월 2만원) 학비가 가능합니다.”

 

최근 한국 수지 열방교회 (담임: 안병만 목사)에서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한 장학 지원을 동참해 학업과 교회 신앙생활을 모범적인 아이들로 장학 대상자를 선정해 학생 당 유초중고는 매월 2-3 만 원정도를 지원하고 대학생과 신학생 경우는 조금 더 지원 금액을 늘려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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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 대상에 선정된 현지 목회자 자녀

김 선교사는 1999년 고신 교단 선교사로 남아공에 파송되어 흑인 교회 유치원 개척과 현지 목회자 훈련과 신학교 등 20년간 사역을 해오다 2018년 교단 선교부를 사임하고 주파송 교회나 후원 단체 없는 상태에서 단독사역을 계속해왔다.

 

[ 아프리카 현지 사역자 "한 자녀 장학 후원" 동참하실 분 문의처]

김영무 선교사 연락처; 27-72-305-1874 / 카톡 ID: ymmhsh / ymmhsh@hanmail.net/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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