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신학은 ‘이단 신학’, “개인윤리, 사회윤리, 성경신학 모두 심각한 문제”

예장합동 105회 총회에서 신학부 보고대로 결의할 듯

2020-09-18 00:26:56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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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퀴어신학아카데미 홍보 포스터

 

날로 증가하는 동성애 인구와 더불어 국내에서도  동성애를 옹호하는 퀴어신학이 확산되고 있다.  예장합동 105회 총회에서 동성애 옹호 퀴어신학을 이단 신학으로 결의할 전망이다.

 

예장합동 신학부(부장:고창덕 목사)가 제104회기 총회 수임 안건인 퀴어신학 이단성 조사 연구’조사를 그동안 총신대 교수에게 맡겨 연구했다. 최종 보고서를 마무리하고 총회 보고를 앞두고 있다

 

연구를 맡은 황선우·이상원 교수는 연구발표회에서 동성애 퀴어신학은 이단적인 요소가 다수 발견되며, 신학적으로 문제점이 많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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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학부 회의 장면 (기독신문 캡쳐)

 

황선우 교수는 퀴어신학은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은 동성애가 아니라 성폭력 때문이며, 다윗과 요나단은 동성애자였다고 억지를 부리지만 성경은 명백하게 그들의 주장이 틀렸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단을 판단할 때 기준은 성경이다. 그런데 퀴어신학은 비성경적이라면서 성경은 죄 중에 가장 가증한 죄를 동성애라고 단정한다. 그런데 퀴어신학은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 여기에 퀴어신학의 오류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상원 교수는 퀴어신학이 개인윤리, 사회윤리, 성경신학 모든 분야에서 심각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퀴어신학자들의 책에는 하나님은 성부 성자 성령 셋 안에서 자유롭게 성애를 나누는 난교의 하나님으로 묘사된다.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창에 찔리심으로 여성의 자궁을 가져 남성성과 여성성을 동시에 지닌 양성애자로 설명한다면서 신자들은 세례와 성찬을 통해 양성애자이신 예수와 같은 양성애자로 거듭나며, 동성애와 동성혼은 허용돼야 하는 것으로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원 교수는 퀴어신학은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본질과 기독교의 정체성에 심각한 위해를 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명확하게 이단이라고 단죄 받아야 한다. 퀴어신학은 심각하게 외설적 해석을 자행해 이단성을 넘어 독신성까지 드러낸다면서 동성애는 역사적으로 등장한 어떠한 이단보다도 더 사악하다고 주장했다. “동성애 운동은 신마르크스 전략과 일목 상통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신학부는 퀴어신학을 이단성으로 규정한 보고서를 총회에 보고할 예정이며 총회석상에서 퀴어신학은 이단 신학으로 결의될 전망이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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