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기타리스트 장하은 주연, '다시 만난 날들’ 24일 개봉

장하은, “성공했지만 복음 모르고 방황하는 음악, 연예계에 복음 전도자 되고싶어요”

2020-09-25 10:04:07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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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감성 음악영화 '다시 만난 날들'   

슈퍼밴드 홍이삭과 천재 기타리스트 장하은 두 뮤지션 주연의 어쿠스틱 감성 음악영화 '다시 만난 날들' 24일 개봉했다 

음악영화 '다시 만난 날들'(심찬양 감독, 푸른나무픽쳐스 제작)은 독보적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뮤지션 홍이삭, 장하은이 주연으로 첫 연기에 나섰다는 점에서 영화 팬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영화 '다시 만난 날들'은 무명의 싱어송라이터 태일(홍이삭)이 과거 밴드활동을 함께 했던 지원(장하은)을 찾아갔다가 필만 충만한 중2병 밴드 '더 디스토리어'를 만나 잊고 지냈던 청춘의 열정을 되살리고 미완으로 남을 뻔했던 트랙을 완성시키는 어쿠스틱 감성 음악영화로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한국 음악영화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기대작"등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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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를 다녀온 KBS 권혁만 pd음악영화가 쉽지 않은데 실제 뮤지션들이 배우로 출연한 것이 이 영화를 보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중딩들이 성장통과 함께 좌충우돌을 겪으며 음악을 통해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에피소드는 이 영화의 활력소 입니다. 잔잔한 웃음과 서정적인 음악이 잘 어우려져 누구나 힐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젊은 세대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코로나블루로 온 국민이 지쳐있는 이 때에 '다시 만난 날들'이 위로와 소망의 소식이 되길 기도하며 관람을 권면 드립니다 라고 평을 했다. 

세계적인 기타리스트로 국내보다 국외에서 더 인정받고 있는 기타리스트 장하은은 이번 작품에서 지원 역을 맡았다. 제작진은 '지원'의 캐릭터에 장하은이 최적이라는 생각에 맨땅에 헤딩의 심정으로 그녀에게 SNS로 출연 제안을 했다는 후문. 장하은은 색다른 도전에 매력을 느껴 흔쾌히 이번 도전에 응했다고 한다. 첫 연기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 자연스러운 연기와 매력적인 마스크는 물론 놀라운 그녀의 기타실력을 '다시 만난 날들'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장하은(25)은 신실한 크리스천이다. 장하은은 자신이 걸어왔던 신앙의 여정과 기도제목을 밝혔다.

저는 어릴 때 부모님을 따라 교회를 다녔지만 항상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불안 속에 살아왔습니다. 무엇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 건지 그리고 앞으로 내가 어떻게 열심히 더 해야 하는 건가 항상 머릿속이 복잡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하나님께 예쁨 받는 행동 또한 열심과 노력을 해야지만 된다는 생각이었고 전혀 만족과 행복이 없었습니다. 제가 스스로 하나님을 열심히 찾아 나서야하는 건가? 잘 모르겠는 이 마음은 노력이 부족해서인가? 라는 의문을 갖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KBS지교회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모든 문제를 해결하셨다는 언약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그 길을 믿고 붙잡고 가는 것이 신앙생활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라며 이어 기도제목을 밝혔다.

하나님께서 시간표에 따라 높이실 때 그 분야에서 성공했지만 복음 모르고 방황하는 엘리트들을 돕고 싶습니다. 복음이 없이 무너지는 음악, 연예계를 살리는 전도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이번에 제가 오르는 무대도 영화도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누군가에게 이야기 해줄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그 자리에 세워주신 것임을 압니다. 인기와 명예, 돈이 아니라 하나님 언약의 말씀을 붙잡고 사는 그런 전문인 아티스트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장하은은 현재 서울 양문교회(진성민 목사)에 출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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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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