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으면 보이는 이야기...뮤지컬〈귀를 기울이면〉

삶에 지친 우리에게 공감과 위로, 도전하는 용기를 주는 뮤지컬... 10.22-24(윤당아트홀)

2020-09-26 02:21:36  인쇄하기


410c24b5-0027-4ee2-9308-ef837043afdf.jpg

보는 뮤지컬이 아닌 듣는 뮤지컬, 시각의 차원을 넘어 숨죽여 귀를 열어둔 70분 동안 보이지 않을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뮤지컬 귀를 기울이면은 오롯이 눈을 감고 소리에 집중하는 오디오형뮤지컬이다.

작품내용은 불의 사고로 시력을 잃은 스타 뮤지션이 계속되는 실패에 지친 뮤지컬 배우 지망생을 만나, 시각장애인 센터 사람들과 함께 무대를 만들어가며 용기 내어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다시 한 번 꿈꾸는힐링 하모니이다.

뮤지컬 <귀를 기울이면>은 삶의 높은 벽 앞에, 부딪히고 깨지고 넘어진 수많은 우리들을 위한 이야기다.

갑작스러운 중도실명으로 시각장애인이 된 스타 뮤지션, 계속되는 오디션 실패로 자신감을 잃어가는 뮤지컬 배우 지망생, 시각이라는 벽에, 다양한 현실의 문제들에 마주한 복지센터 사람들...이들은 모두 각자의 고난과 괴로움을 안고 있다. 한 번도 좌절하지 않은 인생이 어디 있으며, 시련 없는 삶이 어디 있을까. 그럼에도 이들은 도전하고, 각자의 시련을 극복하려 한다. 각자의 벽을 허무는 인물들의 모습은, 삶에 지친 우리에게 공감위로, 도전하는용기를 전해줄 것이다. 

공연장은 서울 강남 윤당빌딩 윤당아트홀 공연장이다. 공연일정은 1022일부터 24일까지 6회 공연이며 티켓구매는 추석이후 NAVER에서 뮤지컬 귀를 기울이면을 검색하면 해당 사이트에서 구매 할 수 있다 (공연문의 010-8888-1293, http://www.tumblbug.com/lifedit_2020musical )

2020-09-26 02;05;24.PNG

공연일정표

한편 뮤지컬 귀를 기울이면은 라이프에디트 협동조합(대표 방은혜)이 기획한 작품이다. 라이프에디트는 2019년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암전뮤지컬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후 두 번째로 기획한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서울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화성시사회적경제센터 등이 후원했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이전글 | 중대본, 25일부 비대면 예배 추가 기준 .... 비대면 예배 누구나 참
다음글 | 차별금지법 법사위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 회부.. 추미애 "차별금지법은 현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