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WCC 부산총회 주도한 명성교회의 유치한 행보

WCC 총회를 주도한 세력들에 대해 한국교회가 신앙 검증해야

2014-01-17 00:19:50  인쇄하기


예장 통합 대표적 교회인 명성교회(담임 김삼환 목사)가 인터넷 홈페이지에 WCC반대운동을 벌인 핵심세력이 마치 다락방 (예장개혁 소속)인양 대서특필했다. 다락방은 이미 한국교회 72개교단이 가입된 한기총에서 이단성이 없음을 검증하고 공포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이단이 WCC를 반대한 것인양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오해시키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명성교회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온 다락방관련 글들

WCC반대 핵심세력이 이단 단체인양 여론 호도
명성칼럼이라는 게시판을 이용해 '[이단 다락방] 세계복음화 다락방 전도협회'라는 타이틀로 현대종교측에서 제공한 다락방에 대한 음해성 글을 게제하고 하단에는 '근거없는 주장을 확산시키며 WCC총회 반대서명운동을 선동'한다라고 하며 예장통합측 교단지인 기독공보의 기사를 게제하고 있다. 이를 보면 한국교회에서 WCC 반대를 주도한 세력이 마치 이단 단체인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한국교회 정통보수교단은 WCC를 적 그리스도로 규정하고 반대해
WCC는  한국교회 72개교단이 가입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및 합동, 고신 , 브니엘 등 정통 보수교단에 의해 이미 적그리스도 단체라고 명명된 바있다. WCC가 적그리스도라고 성토되는 이유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자임을 인정하지 않으며, 성경 무오설을 인정하지 않으며, 동성애를 용인하는 등 전통 기독교가 수용할 수 없는 행보를 해온 때문이다. 같은 기독교라도 엄밀히 말해 정통기독교를 벗어난 것이라는 이유에서 적그리스도라는 것이다.

금번 WCC부산총회를 끝까지 참석했던 브니엘 총장 최덕성 교수는 역시 WCC는 오직 예수만이 구원이시다."라는 고백이 전혀 없었고 정의와 평화 생명 등 세상 사람들의 공감 얻는 주제로 일관해 기독교의 핵심인 오직예수는 없었다고 질타한 바 있다. 

◆다락방측 , 적그리스도가 복음단체 향해 이단운운 당연하다는 입장
한편, 명성교회가 이단이라고 주장하는 다락방은 예장 개혁소속이다. 이미 예장 개혁교단은 물론 한국교회 대표연합기관인 한기총이 이단성이 없다고 한국교회 앞에 공식 발표한다 있다. 다락방전도운동은 그야말로 '오직 예수그리스도만이 구원자 되심을 증거'하며 순수한 전도운동을 하는 지극히 성경적인 단체임이 증명 된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그리스도로 규정된 WCC를 유치하고 한국교회 정체성에 엄청난 피해를 준 명성교회가 순수하게 복음전도운동을 하는 다락방에 대해 이단 운운하는 것은 소가 웃을 만한 일이지만 다락방측은 "적그리스도들이 우리보고 이단운운하는것은 당연한일 아닌가? "라고 오히려 반문했다.

◆ WCC 받아들인 유럽교회 날로 쇠퇴해 한국도 경계해야
WCC를 받아들인 유럽교회가 쇠퇴의 길을 가고있는 현장을 우리는 직시하고 있다. 
인류공동체,  평화, 정의, 환경, 생명 이런 주제들이 마치 교회의 본질인양 교회의 사명과 본질을 잃어버린채 세계대회라는 공명심에 젖어 WCC총회를 유치해 한국교회를  혼란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것은 영적쓰나미를 몰고온 것이라고 최덕성 교수는 지적한 바 있다.  금번 WCC총회가 앞으로 한국교회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해서 WCC 유치 주최측과 명성교회가 일말의 반성이나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다면  김삼환 목사는 분명히 예수그리스도의 제자가 아닐 것이다. 

◆ 명성교회와 김삼환 목사는 한국교회와 예장개혁교단에 사과해야
WCC부산총회를 반대해온 단체들, 교단들, 또 명성교회와 같은 통합측 소속 교회들이 WCC총회 개최 반대를 위해 전국적으로 집회와 캠페인을 해온 것은 온 세상이 다아는 일이다. 심지어 명성교회 예배당에 인분을 살포한 통합측 장로의 사건도 있었다. 

▼명성교회 본당에 인분을 뿌리며 함께 걸렸던 WCC반대 현수막

본지가 다락방이 소속한 예장 개혁교단에 확인한 바 예장개혁교단은 물론 WCC를 적그리스도라고 규정하고 반대하고 있다. 그 이유로 "WCC는 오직 예수로만 구원얻음을 강조하지 않고 마치 타종교에도 구원이 있는 듯 다원주의를 주장하고, 영혼구원 보다 세상의 평화 정의 구제 등을 강조하며 그것이 마치 복음인양 함으로써 예수구원의 교회 정체성을 잃어버리게 하는 사상이기 때문이다." 라고 했다.  

또, 다락방 측은 WCC 백만인 서명을 받은 단체는 다락방과는 무관한 단체였다. 그저 시민운동 단체일뿐 다락방과의 연관성은 억지 주장일 뿐이라고 알축했다.  그리고 한국교회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교세를 지닌 대형 교회가 유치한 발상으로 타 단체를 음해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김삼환 목사와 명성교회는 WCC로 인해 한국교회를 혼란케 한 책임을 지고 한국교회앞에 사과하고 다락방측에도 깊은 사과를 해야 할것이다.라고 주장했다. 

◆WCC를 주도한 세력들에 대해 지속적인 신앙 검증해야 할것
또 다락방 측은 " 명성교회와 김삼환 목사는WCC와 같은 적그리스도의 사상을 벗어버리고 순교하며 지켜낸 한국교회의 신앙 정체성 회복을 위해 뼈를 깎는 회개와 자성이 있어야 할것이다."라고 하며 "WCC로 인해 한국교회가 분열과 갈등을 겪게 된것에 대하여 WCC총회가 끝났다고 해서 모르쇠로 일관해서는 안될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한국교회가 WCC를 주도한 교단이나 핵심 인물들 특히 김삼환 목사의 신앙 정체성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볼일이다. 그 자신이 WCC와 동일한 사상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은 드문 것 같다. 그러나  댐의 둑이 터질때 한 번에 터지진 않는다 . 영적인 헛점을 이용해 사단은 교묘히 파고들기 때문이다. 그들이 사단의 통로가 되고 있는지 한국교회가 날카로운 시선으로 지속적인 검증을 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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