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 목사, 새해 첫 ‘포괄적차별금지법’ 반대시위 나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국민의 입과 귀를 막으려는 전체주의적 악법“

2023-01-03 15:48:41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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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에도 한국교회의 반기독교악법 저지운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교총 증경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전국17개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 상임의장, 새에덴교회)가 국회 앞 '포괄적차별금지법(평등법) 입법 반대 1인 시위'의 새해 첫 주자로 나섰다.

소 목사는 지난 1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 위치한 포괄적차별금지법 반대운동 본부를 찾아, 각종 반대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새해 반기독교 악법 철폐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특히 새해에는 연합의 '원 리더십' 구축을 통해 이를 전국적인 운동으로 퍼뜨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위에는 진평연 대표 길원평 교수(한동대 석좌교수)를 포함해, 서헌제 교수(한국교회법학회 학회장), 서울시교회와시청협의회(회장 김재박 목사, 사무총장 황영복 목사),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수석상임회장 신용호 목사, 사무총장 이승준 목사),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진유신 목사, 사무처장 박홍부 목사) 10여명의 17개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 대표자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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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목사는 포괄적차별금지법의 위험한 양면성을 지적했다. 그는 "차별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은 기독교가 전하는 사랑의 핵심으로, 이를 위한 개별적 차별금지법에 반대할 이유는 전혀 없다"면서도 "허나 포괄적차별금지법(평등법)차별 없는 세상의 구현이라는 기만적인 구호 속에 무서운 발톱을 감추고 있다. 이는 하나님의 창조원리를 거스르는 동성애 동성혼 합법화, 진리를 흐리는 사이비이단 합법화, 자유를 위협하는 전체주의 합법화라는 파괴적 발톱이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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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정당한 비판을 차별로 호도하여 이행강제금, 징벌배상, 형벌로 국민의 입과 귀를 막으려는 전체주의적 악법"이라며 "성소수자, 사이비이단과 같은 종교적 소수자, 자유민주주의를 반대하는 사상적 소수자를 가짜 약자로 포장하여 과잉보호하는 반면 국민 대다수를 잠재적 범법자로 만드는 역차별적 악법"이라고 말했다.

이 뿐 아니라,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고용, 상품·서비스 공급, 교육, 공공 행정 등 사실상 국민 생활의 거의 대부분에 적용되는 광범위한 법이 될 것"이라 예측하며 "직장이나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동성애자나 신천지 등 이단 사이비를 비판하면 범법자로 처벌받게 된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모든 기독교인들의 신앙 양심과 경제활동, 교육을 옥죄는 족쇄가 될 것이다"고 우려했다.

무엇보다 소 목사는 '약자'에 대한 국민적 공감을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 여성, 노약자 등 국민들이 대다수 공감하는 '진짜 약자'들과 성소수자, 사이비이단과 같은 종교소수자, 자유민주주의에 반하는 사상적 소수자 등의 포장된 '가짜 약자'에 대한 분명한 구분을 둬야 한다는 것이다.

소 목사는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나라다. ‘차별 없는 세상이라는 미명 아래 국민적 공감대를 얻지 못하는 이들이 약자로 포장되어 건전한 비판을 차별로 정죄하고 형벌, 과징금으로 틀어막으려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자유에 대한 위협이며 대한민국의 헌법과 정체성을 부인하는 악법이다", 국회는 반드시 해당 법안을 폐기시키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한국교회가 포괄적차별금지법에 한해서는 진보와 보수의 구분없이 한 목소리를 반대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새해에는 이를 매개로 본격적인 연합운동의 '원 리더십'이 구축되기를 기대했다. 소 목사는 "반드시 하나 되어야 할 때라고 본다. 올해가 연합의 골든타임이다"면서 "전국적으로도 조직을 잘 구축해 원 메시지를 만들어 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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