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누아투 론즈데일 대통령, “한국교회의 태풍피해 구호성원에 감사”

한기총 국제위원회 파송 황상배 목사, 대통령 조찬기도회 인도하고 면담해

2015-07-15 09:25:41  인쇄하기


바누아투공화국 볼드윈 론즈데일 대통령이 지난 14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태풍피해 구호성금을 전달한 황상배 목사를 대통령 집무실로 초청해 한기총과 한국교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대통령 조찬기도회에 함께 했다. 

바누아투 론즈데일 대통령(사진)은 지난 712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국제위원회가 태풍피해 구호성금 1억원과 생필품 및 의약품등 15만점을 바누아투 장로교총회장에게 전달한 사실을 접하고 현지에서 성금을 전달한 황상배 목사( 개혁, 임마누엘교회)를 대통령 집무실로 초청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한기총과 한국교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론즈데일 대통령은 황상배 목사에게 대통령 조찬기도회를 인도해 줄 것을 요청해 황상배 목사가 예배를 인도하며 설교했다.

황상배 목사는 설교에서 시편181"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합니다." 라는 말씀으로 "다윗 왕처럼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국정을 운영하고 이 축복의 복음을 후대에게 잘 전달하자"고 강조한 후에 20여명의 대통령 집무실 직원들에게 축도했다. 론즈데일 대통령은 성공회 출신 목사로서 매일 아침 조찬기도회를 갖고 국정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예배 후 론즈데일 대통령을 면담한 황상배 목사는 바누아투 장로교 총회와 선교교류협약을 체결한 사)세계복음화전도협회의 복음전도운동과 후대를 위한 복음운동인 렘넌트운동을 소개하자 론즈데일 대통령은 한국의 복음전도운동이 바누아투에도 일어나길 원하고 특히, 청소년들에게도 이런 복음운동이 일어나길 원한다. 특히 한국의 렘넌트운동을 직접보고 싶다."라고 해 황상배 목사는 금년 8월에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세계렘넌트대회에 초청했다. 한국 방문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영훈 대표회장과도 만날 것으로 기대된다. 

▲ 바누아투 대통령 집무실 직원들에게 축도하는 황상배 목사

한편, 론즈데일 대통령은 “8월에 한국초청단체가 있었는데 그 단체가 통일교인 것을 알고 허락을 취소했다.”해 바누아투공화국이 복음주의 국가가 되길 바라는 심정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이전글 | "예수 아내 기록한 파피루스는 위조된 것"
다음글 | 바누아투 총회장, “한기총과 한국교회에 감사합니다. ”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