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실행위가 류광수 목사 이단해제 재확인 결의 했다”

윤덕남 총무, 한기총 출입 기자단 기자회견서 밝혀

2015-07-10 22:18:30  인쇄하기


지난 9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실행위에서 류광수 목사 이단해제 결의건을 두고 일부 언론이 사실을 왜곡 보도하자 한기총 윤덕남 총무가 기자회견을 통해 한기총은 임원회와 실행위원회에서 이단검증특별위원회가 보고 한대로 류광수 목사는 이단성이 없다는 기존의 이단해제 결의를 재 확인 한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 한기총 윤덕남 총무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9일 한기총 실행위를 통과한 안건들에 대해 공식적 입장을 설명하며, '류광수 목사는 신학적으로 이단성이 없다.'라는 이단검증특별위원회 보고서를 실행위가 결의 한 것으로 일부언론이 '원천무효' 운운은 왜곡된 보도임을 분명히 했다.

  

윤덕남 총무는 9일 오후 5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커피숍에서 한기총 출입 기자들을 초청해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9일 한기총 실행위를 통과한 이단검증 특별위 보고서에 대한 논란은 있을 수 없다며, 자신의 발언은 이영훈 대표회장이 위임한 공식 입장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윤덕남 총무는 일부 언론이 한기총, "홍재철 목사 시절 이단해제는 무효"라고 보도한 부분에 대해서 이는 사실이 아니다.” 또 일부언론 인터뷰에서 이영훈 대표회장이 “’원천 무효가 맞다.”라고 한 부분에 대해서도 의미가 크게 곡해 되었다는 취지로 언급했다.

윤덕남 총무는 일부언론이 '이단해제 원천무효'라고 주장한데 대하여 이영훈 대표회장이 교단 파송위원들이 그런 보고서를 낸 것이 맞다.”는 의미이며 그런 의견을 수용해 앞으로 한기총은 이단해제 등을 하지 않고 교단의 입장을 존중하겠다는 뜻이라고 정리했다. 

윤덕남 총무는 한기총은 이단검증특별위 보고서는 실행위에서 가결되었고 따라서 보고서 대로 류광수 목사 이단해제 건은 원천무효 할 신학적 근거가 없으므로 기존 결의를 재확인 한 것이다.”라는 것이 공식 입장이라고 분명히 했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이전글 | 다락방 렘넌트운동, ‘한국교회 희망을 쏘다’(1)
다음글 | 한기총, '류광수 목사 이단해제 유지 결의 의미'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