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일보

사도행전 5장 34절과 22장 3절에 언급된 가말리엘은 유대 사회에서 존경받는 율법 교사였습니다. 그는 특히 사도 바울(당시 사울)의 스승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가말리엘은 산헤드린 공회의 일원으로, 사도행전 5장에서 사도들을 변호하며 신중한 판단을 제안했습니다. 그는 사도들이 전하는 복음이 하나님께로부터 났다면 인간이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며, 무리한 처벌을 피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가말리엘은 바리새파에 속해 있었고, 율법과 유대 전통에 깊이 정통한 인물이었습니다. 그의 가르침은 바울의 삶과 신앙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이후 바울이 복음을 전파하는 사도로 변화되는 데 중요한 기초가 되었습니다.

가말리엘의 지혜롭고 신중한 조언은 초기 기독교의 존속과 확산에 큰 기여를 했으며, 그의 가르침은 오늘날에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가말리엘의 이 발언은 초대 교회 신앙의 방어와 신학적 해석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초대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언약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대속의 죽으심과 부활과 그의 신성을 전하는 복음 전도 운동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초기 사도들은 예수의 가르침을 따르며, 그를 그리스도로 믿는 신앙을 전파하기 위해 큰 위험을 감수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말리엘은 공회의원들 앞에서 다음과 같은 변론을 펼쳤습니다.

"이 사상이나 이 일이 사람에게서 났으면 무너질 것이요, 하나님께로부터 났으면 너희가 그들을 무너뜨릴 수 없으리라. 너희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 하노라."

가말리엘의 변론은 두 가지 중요한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첫째, 그는 복음 전도 운동이 인간적인 기획이라면 실패할 것이라고 경고하였고, 둘째, 만약 하나님께로부터 났다면 그것을 막으려는 시도는 헛된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가말리엘은 사도들을 변호하며 그들의 복음 전도 운동이 하나님의 뜻과 관련된 것임을 설득하려 했습니다.

결국, 가말리엘의 변론은 초기 기독교의 존속과 확산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그의 지혜롭고 신중한 발언은 교회의 복음 전도 운동이 단순한 인간의 사상이 아닌, 하나님께로부터 비롯된 것임을 강력히 변증한 것입니다. 그 결과, 초대 교회는 더욱 강력한 믿음으로 성장하며, 많은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할 수 있었습니다. 

가말리엘의 변론은 초기 기독교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이었으며, 그의 말은 여러 면에서 검증되고 확증 되었습니다.

∎초대 교회의 성장과 지속성

가말리엘은 초기 교회가 인간의 사상으로부터 시작되었다면 무너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초대 교회는 그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로마 제국 전역으로 퍼져 나갔습니다. 종국에는 로마 복음화를 이루었습니다. 그의 주장이 현실에서 증명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교회의 박해에도 불구하고 존속

뿐만 아니라 초기기독교는 로마 제국과 유대인 당국으로부터 많은 박해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잔혹한 박해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무너지지 않았고 오히려 더욱 강력하게 성장했습니다. 그 복음은 아시아, 유럽을 건너 전 세계로 확산되었고 오늘날 우리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수많은 순교자들의 증언

수많은 초대교회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목숨을 바쳤습니다. 그들의 순교신앙과 헌신은 단순한 인간의 사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희생과 헌신은 기독교가 진정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을 증명하는 증거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독교는 인간이 만든 종교가 아니란 것이 증명된 것입니다.

∎기독교 교리와 신학의 발전

초대교회의 교리와 신학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정교하게 발전하였습니다. 이러한 교리적 발전은 단순한 인간의 사상으로는 설명될 수 없는 깊이와 복잡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종합해 볼 때, 가말리엘의 말이 교회사적으로 어떻게 검증되었는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의 주장은 단순한 변론이 아닌, 실제 역사 속에서 일어난 사건들로 인해 강력하게 입증된 것입니다.

∎초대교회 복음전도운동의 바통을 이어받은 다락방전도운동

따라서 초대교회 마가다락방에 모인 성도들이 성령충만을 받고 언제 어디서나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한 복음운동 그대로 이어받은 다락방전도운동은 절대 무너질 수 없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사상이며 복음전도운동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이 운동을 방해하며, 핍박하고, 비난하고,  모함하는 그들은 누구입니까?

이들은 자칭 코람 데오(Coram Deo)라는 말을 쓰며 온갖 궤변으로 다락방전도운동을 방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정체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복음운동을 부정하는 "코람 사탄(Coram Satana)" 또는 "코람 무누스(Coram Mundus)"입니다. "코람 사탄"은 사탄의 종노릇하는 적그리스도 이며, "코람 무누스"는 하나님을 핑계 삼아 세상 앞에서 자기이름을 드러내고자 하는 적그리스도입니다.

이들의 목적은 복음운동을 방해하며 그것으로 자신들의 유익을 꾀하고 교권으로부터 명예를 얻으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의 사상은 사람에게서 난 것이므로  어느 순간 흔적도 없이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입니다. 반면, 성경적인 다락방전도운동은 세상 끝 날까지 지속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발행인 윤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