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과 악의 기준을 잃어버린 한국교회를 향한 애가

크리스강 목사(리빌더처치 담임/ 예장대신 동성애대책위원)

2025-02-22 08:12:52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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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강 목사(리빌더처치 담임/ 예장대신 동성애대책위원)

 

소돔과 고모라 안에서의 진보와 보수.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가?

소돔과 고모라의 진보와 보수.

누가 진보고 누가 보수인가?

아브라함은 보수고 롯은 진보인가?

롯은 보수고 롯의 아내는 진보인가?

남유다는 보수고 북이스라엘은 진보인가?

진보는 심판을 받고 보수면 구원을 받는가?

보수는 선이고 진보는 악이라는 또 하나의 마지막 시대의 미혹이 한국교회를 삼키고 있다.

Bc 8세기 드고아의 목자 '아모스'는 거룩하지 않은 '남유다''북이스라엘' 그리고 '열국' 모두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확정하여 '경고'한다.

이는 음란힌 재물과 우상의 떡을 먹는 이미 가증한 곳에 선 거룩하지 않은 모든 이가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 멸망하게 된다는 확증이다.

거짓된 종교통합과 종교혼합, 악을 행하기 빠른 발과 서로를 대적하는 피 흘리는 손. 이미 이 땅은 소돔과 고모라와 같이 음란한 땅이 되었다.

나를 살려 달라는 광장의 비명 가운데 교회의 북한을 위한 기도, 가난한 자들을 위한 진실된 기도 소리는 끊긴지 오래다.

착각하지 말라. 소돔과 고모라 안에는 선이 없다.

주님은 우리에게 "내 백성아 거기서 나오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백성은 은혜 입은 롯과 같이 소돔과 고모라 밖으로 탈출해야

산다.

계엄과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 앞에 국론은 분열되고 교회 지도자들은 대중의 선지자 노릇을 자임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야 할 거룩한 자리에 광장의 소음만이 가득하다. 악한 백성이 스스로 선지자가 되어 하나님의 사람들의 입을 막고 벧엘과 단에 세워둔 금송아지로 대중을 꾀어 올무를 놓고 함께 행음하며 미혹의 포도주에 취해 대중을 기쁘게 하는 광장의 신을 예배하고 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살려면 나를 찾으라"

탄핵 기각은 소망이요 탄핵 인용은 절망이 아니라. 교회와 그리스도인마저 하나님이 아닌 인간에게 소망을 두는 악한 중심이 진정 이 민족의 절망이다. 중국은 악이고 미국은 선이 아니라 거룩하지 않은 모든 열국 가운데 종국에 하나님의 심판의 불이 임할 것이다.

오늘 우리가 회개하고 주님의 얼굴을 구하면 살 것이요. 그렇지 않는다면 아모스 선지자가 남유다 북이스라엘 그리고 열국 모두에 하나님의 불 심판을 선고한 것처럼 더 이상 거룩하지 않은 진보와 보수 모두의 머리에 소돔과 고모라의 잿빛 가루만 남게 될 것이다.

구원은 오직 여호와로 말미암는다.

오늘 이 민족에게 필요한 건 정치와 경제와 제도의 회복이 아니라 오직 주의 얼굴만을 구하는 교회의 회개요 완악한 롯과 같은 우리를 소돔과 고모라의 악에서 탈출시켜주시는 주님의 긍휼이다.

교회가 다시 여호와의 얼굴을 구하는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야 이 민족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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