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전도운동 올바른 이해-연재 ] 마귀 계시(이중계시)를 주장하는가?

류광수 목사, “성경과 예수 그리스도만이 하나님의 유일한 계시이고, 그 외에는 어떠한 새로운 다른 계시가 있을 수도 없고, 있지도 않다”

2024-05-23 21:21:42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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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용어는 류광수 목사가 마귀에게 속지 말라는 뜻으로 말한 것을 고려총회 신학부가 신학적으로 이중계시(마귀 계시)’ 프레임을 씌워 주장한 것이다.

마귀 계시(이중계시) 주장의 근거로 제시된 인용문의 원문은 다음과 같다.(류광수 다락방 어떻게 볼 것인가(예장고려 신학부 연구 보고, p.61).)

 

"마귀가 주는 계시를 알아야 합니다. 알고 나면 여러분은 교역자이면서 복음을 굉장히 막고 있는 사람인지 모릅니다. 이것 눈을 떠야 합니다.…… 그게 마귀가 계시하고 있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마귀 계시, 하나님만 계시 하시는 게 아닙니다. 마귀 계시를 받아 가지고 자기는 잘 믿는 것처럼 보이지만 절대 어쨌든 행정, 조직 열심히 하면서 그게 나쁜 것 아니거든. 그러면서 복음만 희미해진다……..”

 

기독교의 평상적인 언어 사용 관습에서는(신학적인 토론에서는 분명한 신학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옳다) 성령의 인도와 관련하여 '성령의 조명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되는 과정 (성령 인도)'을 줄여서 '계시' 혹은 '하나님의 계시', '자기의 욕심을 따라 구해서 마귀의 속임을 하나님의 뜻으로 잘못 받게 되는 과정 (마귀 인도)'을 줄여서 '마귀 계시' 혹은 '마계'로 수용되어 널리 사용하고 있다.

관습적으로 사용되는 '마귀 계시' 와 관련하여 전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의 팔마 교수는 그의 저서인 성령에서 "그러므로 우리의 인상과 '신령한 예감' 은 때때로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하려는 강한 욕망에 지나지 않음을 본다. 주께 인도받음을 느낀다'고 말할 때 이것은 하나님의 일이기는 커녕 우리의 심리적 불안정을 이용하는 마귀의 일인 때가 있다(성령, 팔마, 개혁주의신행협회, p.129)" 라고 말하고 있다.

이중계시를 주장했다고 엄청난 제목을 붙인 인용문을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간추리면 '교역자 본인은 기도응답 혹은 성령의 인도 받았다면서 행정, 조직에 주로 열중하면 그것이 자신의 욕심을 따라서 구한 결과, 마귀의 속임수에 속은 것이고 복음전파에 소홀한 결과를 초래해 사실은 복음을 막는 것이 되니 마귀의 속임수에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가 되는 것이다.

류 목사의 발언은 성경적인 권면이라 생각한다(6), 이 권면은 또한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 조직신학 교수인 팔마의 '마귀 계시'에 대한 인용문과 동일한 내용의 구체적 예증이라 보여 진다.(다락방 전도운동에 관한 하나님 앞에 바른 독해, 김상호 1998,p28-30)

이와 관련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단사이비대책 이단전문위원회검증보고서를 보면 류광수 목사에게 류 목사는 계시론에 있어서 성경 외에 새로운 다른 계시가 있다고 보는가? 그리고 마귀도 계시할 수 있다고 인정 하는가? 다시 말해서, 꿈과 환상 및 마귀 계시 등에 대해 류 목사가 어떤 입장을 가지고 가르쳤는가? 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류광수 목사는 성경 외에 특별계시가 필요치 않고 마귀 계시란, 설교서론에서 무속인이 마귀의 소리를 자꾸 듣는데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는 뜻이고 신학적으로 말한 것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한 말이 그렇게 된 것입니다. 성경과 예수 그리스도만이 하나님의 유일한 계시이고, 그 외에는 어떠한 새로운 다른 계시가 있을 수도 없고, 있지도 않다고 가르칩니다.” 라고 하였다.

마귀의 속임수에 속은 경우는 성경에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그것은 우리의 신앙생활에 경계로 삼게 하려는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마귀계시는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라는 권면일 뿐, 신학적 주장이 전혀 아니다./ 출처: [다락방전도는 성경적이다] 윤광식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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