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전도운동 올바른 이해-연재] 기독언론포럼

이정환 목사, “한기총, 다락방 이단해지 한 것은 한국교회사적 의미 크다”

2024-06-23 21:51:43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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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언론포럼 장면

한국기독언론협회(회장 강춘오 목사)2013328일 오후2시 서울 종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한국교회 이단 연구의 문제점과 이단 검증에 대한 평가와 제언을 주제로 13회 기독언론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선 라은성(총신대 교수김남식(전 총신대학원 교수이정환(한국이단사이비대책협의회 상임회장강춘오(교회연합신문 발행인) 목사가 기독교의 이단 논쟁과 검증 실태, 문제점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세미나 발언 가운데 다락방 관련 발언들을 한국기독일보 보도 (2013-03-29)에서 발췌하였다.

김남식 박사: “건물만 보고와도 이단으로 만드는 부끄러운 한국교회사 정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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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식 박사 (한국상담선교연구원 원장 및 전 총신대학원 교수)

우리들은 이단 규정은 쉽게 하지만 이단 검증에 대해서는 노력하지 않는 경향들이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교회는 정죄하는 기관이 아니라 살리는 기관이다. 자기의 잘못을 회개하고 돌아오면 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단 규정도 중요하지만, 그들이 기성교회와 함께 가고자 한다면 이단 해지에도 우리의 지혜를 모을 필요가 있다면서 한국교회가 건강한 교회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단을 철저히 규제해야 한다. 그러나 자신들의 잘못을 고치겠다고 하는 이들을 받아 바로 이끌어야 할 책임도 한국교회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한국교회의 이단검증사례연구 가운데 이태화 목사의 이단 시비와 해제를 설명하면서 경남지역에서 급성장하던 산해원 이태화 목사가 신학교 졸업반 때 학우 30여명이 성장하는 교회를 탐방하는 중에 김기동 성락교회를 방문했다는 이유로 "김기동에게 배웠다"는 죄목으로 이단시비가 일어나고 여기에 소위 직업적 이단 감별사 탁명환씨와 최삼경씨가 개입하여 이단설을 확산 시켰다. 이로 인해 나중에 이태화 목사는 이단에서 해제 되었으나, 이단 시비가 있던 당시 산해원 이태화 목사 교회건물을 둘러보고 왔던 류광수 목사도 강단에서 산해원 교회건물 잘 지었다고 한 것을 이단고무 찬양죄를 씌워 이단을 만들어 버렸다고 증언했다. 건물만 봐도 이단이 되는 무서운 세상이 된 것이었다.

이태화 목사, 류광수목사가 이단의 누명쓴 공통점은 교회가 급성장하며 성도들의 이동이 원인 된 것이라고 김박사는 설명하면서 이단이 가장 빨리 되는 것은 남의 교회 성도를 데려오는 것이라며 의미있는 농담을 했다.

, 김박사는 류광수 다락방을 이단으로 잘못 규정한 세 가지 오류를 지적했다. 부산노회에서 신학적 판단이 아닌 감정적으로 이단으로 몰고 가며 탈퇴한 자를 면직시킨 것 이태화 목사가 이단에서 해제되었으면 그 교회를 보고 이단으로 몰린 류광수 목사를 이단에서 해제 했어야 하는데 아직 풀지 않은 점 예장합동총회가 다락방 전도총회 영입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1년간 회담을 진행하면서 이단을 풀지 않은 점 등이다. 이들 세 가지가 모두 류광수 목사에 대한 이단정죄가 잘못되었음을 보여 주는 반증이라고 설명했다.

 

강춘오목사: “다락방은 합동교단 의해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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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춘오 목사(한국기독언론법인 이사장, 교회연합신문 발행인)

강춘오 목사는 부연 설명에서 당시 80회 합동총회가 이미 작정하고 류광수 목사를 이단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다락방확산방지 및 이단성규명에 관한 조사위원회 위원장 이상강목사가 류광수 목사에 대해 이단성을 조사했으나 이단성이 없다고 공표하자 이상강 목사를 위원장에서 내치고 총신교수로 하여금 다시 조사보고서를 제출하게 한 것이 바로 그 증거라고 말하고 류광수 목사는 합동측에 의해 의도적으로 이단으로 만들어 졌다고 말했다.

이정환 목사: “한기총. 결자해지 차원에서 류광수 목사 이단해제는 고무적이고, 한국교회사적 의미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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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 목사(한국이단사이비대책협의회 상임회장, 전 예장통합이대위원장)

기독교는 이단 논쟁을 통해 교리와 신학의 발전을 이루고 참과 거짓을 밝혀왔다. 이단 논쟁은 어느 시대에나 건강한 교회의 발전을 위해 중요하다면서도 그런데 한국교회 이단 논쟁은 많은 부분이 기독교 본질과는 관계없는 내용이 논쟁의 주제가 되어 교회의 분열과 혼란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 목사는 특별히 작금의 일부 이단연구자들의 마구잡이식 무분별한 이단정죄는 한국교회를 영적으로 무감각하게 만들어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그런가 하면 기독교 연합기관들마저 이들 이단연구가들을 앞세워 서로를 이단으로 정죄하는 등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연합기관에 소속된 교단 간 마찰과 분쟁까지 야기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교회는 이 같은 이단시비의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더구나 몇몇 자칭 이단연구가들의 전횡을 그대로 두고 보아서는 안 된다. 이를 방치하면 한국교회는 돌이킬 수 없는 큰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을 공론화해 올바른 이단대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특히 소위 이단감별사 대표격인 최삼경씨가 한기총 이단대책위를 장악하면서 한기총의 이름으로 이단보고서를 발간해 한국교회에 배포해 사실상 한기총이 이단에 관한 한 무소불휘의 힘을 과시했다고 지적하고 그동안 한기총이 묶었던 이단자들에 대해 재검증을 할 필요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류광수 다락방을 이단해제 한 것 역시 한기총이 묶었던 것을 푼 것이다. 매우 고무적이고 역사적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재검증 과정을 살펴본 결과 제대로 검증한 것 같다고 언급했다./출처: [다락방전도는 성경적이다] 윤광식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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