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나라 5천종족 복음화] 인도 뉴델리 편

힌두교 성지 인도에 2천 년 전 사도 도마의 복음운동 맥을 잇는 RTS 세워

2024-06-25 15:40:22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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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뉴델리 추수교회 집회를 마치고 단체 기념사진

도마의 숨결이 살아있는 인도

도마가 인도에 도착한 것은 주후 5253년쯤으로 추정된다. 인도 서남부 케랄라의 무지리(Muziri)가 첫 기착지다. 거기서 도마는 복음을 전하며 세례를 베풀었다. 이후 동남부 마드라스로 이동했다. 도마의 영향력이 점차 확산되자 그를 향한 상류층과 힌두교 사제들의 질투와 미움이 극에 달했다.

위협을 느낀 도마가 피신한 곳이 첸나이 해변 인근의 리틀마운트성당 자리다. 도마는 이곳에서 기도에 전념했다고 한다. 성당 안내문에는 도마가 기도하자 죽은 자가 살아나고 마귀가 쫓겨나고 한센병자가 낫고 맹인이 눈을 뜨고 병자들이 치유됐다. 기적은 지금도 일어난다고 기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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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가 순교한 장소에 세워졌다는 성도마 마운트 국립 성당’. 입구엔 ‘My Lord and my God(나의 주 나의 하나님)’ 영문 글자가 새겨져있다.

초대교회 영지주의 문서 중 하나로 알려진 도마행전에는 예수님의 12제자 중 한 명인 도마가 인도에서 선교하는 장면이 나온다. 궁전 건축을 위해 인도로 갔던 도마는 목수일 대신 가난한 사람을 돕고 복음을 전한다. 도마행전은 도마가 인도 동남부 마드라스(현 첸나이) 근처 밀라포르에서 순교했다고 기록한다.

인도의 도마 기독교가 로마가톨릭화된 것은 1599년부터다. 그 전에는 동방교회에 소속돼 있었다. 도마 기독교는 14세기 초대교회의 모습을 유지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도마 기독교는 초대교회의 또 다른 형태라는 점에서, 초대 교회의 정신을 계승한 개신교와 맥을 같이 하는 부분도 있다.

인도의 개신교 선교는 18세기 영국 침례교 선교사 윌리엄 케리에 의해 본격화 됐지만 초기 인도 기독교 형성은 도마에 의해 시작됐다는 것이 정설이다.

인도는 공식적으로 정교분리 국가로서 개인의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인 셈이다. 하지만 오랜 힌두교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힌두교 중심 사회가 형성되어 왔고, 다른 종교와 인구 비율 차이가 워낙 크기 때문에 힌두교 국가라 해도 무방하다.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2060년이 되면 인도의 이슬람 인구가 33천만 명을 넘어 인도네시아를 제치고 단일국가 가운데 이슬람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반면 기독교 인구는 2050년에 이르더라도 비율에 있어 큰 차이 없이 2.5~3%(37백만) 정도를 유지할 것 같다고 예측 것을 보더라도 복음의 불모지 이다.

현재 인도에는 한국인 선교사는 19804명에서 출발해, 현재는 1000명을 웃도는 선교사들이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

 

인도 뉴델리에 선포된 원색복음 , RTS 신학교 세워 전도제자 양성

도마의 복음전도의 맥을 있는 선교팀은 2024.4.5.~4.12 까지(78) 인도 뉴델리 순회전도집회를 진행했다. 이번 순회선교는 정문식 선교사와 영어 통역자 강지훈 교사(광양 킹스국제학교 영어교사)가 함께 했다. 44일 뉴델리 숙소에 도착해서 현지 목회자와 함께 집회 일정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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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뉴델리 숙소도착 왼쪽에서부터 라훌 목사, 강지훈 영어 통역자, 라비찬드라 목사,정문식 선교사

인도 순회 전도집회는 뉴델리의 라비찬드라 목사가 사역하는 교회를 베이스 캠프로 해서 인도 전 지역을 함께 순회하면서 사역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라비찬드라 목사는 본 교회와 지교회 4곳을 사역중이며 전체 성도는 700명 정도로서 인도에서는 비교적 대형교회에 속한다.

선교팀은 인도 복음화를 위해 수도인 뉴델리에서 라비찬드라 목사 교회를 센타로 해서 점차 지역을 확산시켜 나가는 전략을 구상하기로 했다 

첫 집회는 2024.4.5.금요일 현지 시간 Pm 7:00~9:00(2시간)에 뉴델리 하나님 추수교회 (담임:디진 목사)에서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일 다락방 전도집회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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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로 나선 정문식 선교사는 구원의 언약을 주신 하나님(레위기 17:11)’를 주제로 강의했다.

집회에 참석한 모든 성도들은 복음을 잘 듣고 잘 이해했다며 크게 기뻐했다.

 

다음날 46(), 인도 뉴델리 센타 추수교회 (담임: 라비찬드라 목사)에서 한국 시간 Pm 15:00~18:00(3시간), Pm 20:00~23:00(3시간) 동안 1,2부로 다락방 일일 전도집회가 진행되었다. 참석한 80명의 사명자들은 정문식 선교사의 메시지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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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 센터 추수교회 성도들이 찬양을 하고 있다.

정 선교사는 예수그리스도의 순종(십자가)으로 의인됨(로마서 5:19)’ 제목으로 복음을 전했다.

참석한 모든 성도들은 복음을 잘 듣고 크게 말씀에 은혜 받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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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후 단체 기념사진

정문식 선교사는 인도 뉴델리 센타 추수교회에서 현지 사명자들이 복음을 잘 깨닫고 함께 복음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선교팀은 이번 집회에서 라비찬드라 목사가 요청한 인도 뉴델리 RTS 신학교를 새롭게 개설하기로 했다. 15명이 등록했고 2024.5.3.금요일 부터 매주 3일씩 금... Pm 6:00~8:00(2시간씩) 50분수업, 10분휴식, 6시간 수업, 3달 수업, 3달 방학, 3년간 수업하는 것으로 협의했다.

정문식 선교사는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데 앞으로도 지속해서 잘 되어 질수 있도록 기도를 요청 했다.

 

집회 다음날, 정문식 선교사는 47Am 11:30~01:00(1시간30)에 인도 뉴델리 센타 추수교회 (담임:라비찬드라 목사)에서 150명의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주일예배 설교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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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인도하는 정문식 선교사

정문식 선교사는 믿음으로 의인된다(갈라디아서 2:16)’ 제목으로 설교했다. 참석한 모든 성도들이 말씀에 크게 은혜 받고 복음을 잘 깨닫게 되어 기쁘다며 감사를 표했다.

라비찬드라 목사는 인도 뉴델리 센타 추수교회가 한국 예원지교회가 되어 함께 다락방 복음운동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인도 선교 전초기지로서 든든한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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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교회 라비찬드라 목사

 

49일 인도 뉴델리 몬티백 교회(담임:안자나 목사)에서 현지시간 Pm 3:30~4:30(1시간)동안 일일 전도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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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티백 성도들이 메시지를 경청하고 있다.

30여 명의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정문식 선교사는 예수 그리스도 믿는 자에게 주는 영생(요한복음 3:16)’을 주제로 복음메시지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복음 말씀에 큰 은혜를 받고 기뻐했다.

다음날인 410일 인도 뉴델리 복음교회 (담임: 라제쉬 목사)에서 현지시간 Am 11:00~12:30(1시간30) 동안 일일 다락방 전도집회를 열고 정문식 선교사가 복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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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을 가득메운 복음교회 성도들

이날 집회에는 200여명이 참석했고 정문식 선교사는 오직 예수그리스도와 십자가(고전2:2)를 주제로 설교했다.

라제쉬 목사는 참석한 모든 성도들이 말씀에 크게 은혜를 받았다며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앞으로 가능하면 이교회 제자들 15명 중심으로 신학교를 해 주기를 요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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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뉴델리의 복음교회 담임 라제쉬 목사

정문식 선교사는 수요일 평일 오전인데도 오전10시부터 교회로 와서 오후 1시까지 훈련받고 갔는데 평일인데도 많이들 모였습니다. 집회 후 후속조치로 이 교회에서 앞으로 인터넷 Zoom으로 배우는 신학교를 새로 시작하고자 하는데 15명 신학생 입학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학생들 교통비와 점심값 해서 한 달에 1,000 $ 지원되어야 수업 시작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도 뉴델리 신학교 운영을 위한 조직을 앞으로 만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위하여 기도해 주시면 참 감사하겠습니다.”라며 몬티백교회와 복음교회가 인도 복음화를 위해 함께 잘 해 나갈 수 있도록 기도를 요청했다 

한편, 뉴델리 복음교회 담임이신 라제쉬 목사(성도 500)와 뉴델리 센타 추수교회 담임이신 라비찬드라 목사(성도 700), 두분의 목사님이 함께 2024.5.6.월요일부터 매주 월요일 인도시간 Pm 7:00~8:00(1시간씩)에 인터넷 Zoom을 통한 전도학교를 개설하기로 하였고, 특히 복음교회 담임이신 라제쉬 목사님이 본인의 교회에서 앞으로 RTS 신학교를 하겠다고 하여 그리되어 질수 있도록 기도 중에 있고 전도학교에서 강의를 들어보고 좋으면 다른 목회자들도 전도학교에 함께 참여시키도록 해 보겠다고 하였다

정문식 선교사는 인도 복음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목사님들이시기에 이분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또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 RTS 신학교가 잘 세워질 수 있도록, 전도학교가 예정대로 잘 진행되어 지고 인도의 많은 목사님들이 함께 전도학교에 참석할 수 있도록 기도를 요청 했다.

 

411, 선교팀은 인도 뉴델리 알파와 오메가 교회(담임: 라잔 목사)에서 Pm 7:20~8:20(1시간)에 일일 다락방 전도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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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와오메가 교회 집회 현장

이날 집회에는 50여명이 참석했다. 정문식 선교사는 예수그리스도의 속량으로 의인된다( 로마서3:24)’ 주제로 복음메시지를 전했다.

집회를 마친 후 라잔 목사는 모든 성도들이 말씀에 크게 은혜를 받았다고 감사를 전하고, 2024.8월부터 이 교회 제자들 중심으로 신학교 해 주기를 요청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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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후 기념사진

정 선교사는 뉴델리 알파와 오메가 교회가 지속해서 함께 복음운동을 잘 해 나갈 수 있도록 기도를 요청 했다.

 

다음날, 4.12.() 인도 뉴델리 센타 추수교회 (담임:라비찬드라 목사)에서 현지시간 Pm 12:00~13:00(1시간)동안 목회자 초청 일일 전도집회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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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전도집회에서 복음을 전하는 정문식 선교사

이날 집회에는 현지 목회자 6명과 리더자 10명 등 총16명 참석이 참석했다. 정문식 선교사는 오직 사도바울이 전한 복음을 전파 (갈라디아서 1:6~9)’를 주제로 강의했다.

정 선교사는 현지 목회자에게 원색복음내용과 복음운동을 해야 할 이유와 사명감을 심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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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회후 목회자들과 함께한 사진

집회 후 참석한 모든 목회자들과 리더들은 말씀에 은혜를 받고 참석한 목회자 5명을 중심으로 전도학교를 개설하기로 하고 지난 2024.5.6.부터 현재까지 계속해서 전도학교가 진행 중이다.

정 선교사는 이번 집회에 참석한 인도 뉴델리 목사님들이 지속 함께 다락방 복음운동을 잘 해 나갈 수 있도록 기도를 요청 했다.

 

한편, 정문식 선교사는 인도 복음화를 위해 가장 중교한 과제가 통역자를 키우는 일인데 감사하게도 인도 뉴델리 라잔 목사님의 딸 수잔나(16,1)양이 한국어를 배우러 한국에 오겠다는 응답을 받았다. 수잔나는 인도 힌디어, 펀잡어 그리고 영어도 능통해 훌륭한 통역자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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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나(16,1) 예비 한국어 통역자, 인도 뉴델리 알파와 오메가 교회 라잔 목사님의 딸

 

뉴델리 RTS 개설

라비찬드라 목사가 요청한대로 라비찬드라 목사의 지교회인 업파티 교회에 뉴델리 RTS 신학교를 2024.5.3.일부터 개설하고 현재 15명이 수업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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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찬드라 목사의 지교회인 업파티 교회 목사와 전도사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3번째가 로히트 전도사 네번째가 라훌 목사) /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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