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나라 5천종족 복음화] 대학순회캠프팀 탄자니아를 가다(1)

현지 대학에서 예비된 전도제자 찾고, 대학지교회 세워

2024-07-08 12:59:10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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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순회캠프팀이 다르에스살람 제자들교회 예배당 앞에서 이광진 선교사와 함께

동아프리카 복음화의 전략적 요충지 탄자니아에 세계복음화전도협회 대학순회캠프팀이 72일부터 9일까지 현지 대학현장 및 교회에서 전도캠프를 진행하며 성령의 인도와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해왔다.

탄자니아 대학순회캠프팀은 김성수 이승희 최병준 김성훈목사 김선희 전도사, 대학생7, 탄자니아 출신 국내유학생 1명과 중직자 2명 등으로 구성되었다.

캠프팀은 지난 71일 출국해 오는 11일 귀국 일정으로 탄자니아 경제수도의 다르에스살람대학, 행정수도에 위치한 도도마 대학과 현지교회를 대상으로 전도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탄자나아의 대표적인 두 국립대학(다르에스샬람대학, 도도마대학)은 아프리카 54개국 인재들이 유학을 오는 다민족 선교의 황금어장으로서 이번 캠프를 통해 아프리카 선교할 절대제자 망대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번 캠프를 통해 현지 대학현장에 대학사역자훈련, 대학캠프팀 구성, 전도학교, 지교회, 유학생 사역팀을 구성하고, 대학과 현지교회에 금토일 시대 3뜰 성전(237, 치유 서밋)이 세워질 것을 기도하고 있다.

탄자니아 대학순회캠프팀 김성수 목사가 탄자니아 현장 소식을 전해왔다.

[다음은 탄자니아 현지에서 김성수 목사가 전해온 소식 ]

7월2일, 우리는 현지교회 사역자들과 함께 첫번째 현장 다르에스 살람 대학에 들어가서 전도캠프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예비된 여러명의 새신자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새신자들과 그 대학에 재학중인 선교사님의 교회 대학생 4명을 만나서 지속할 지교회를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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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전도하는 장면

우리는 여기에서 계속적인 성령의 인도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모든 것을 준비해놓으시고 부르셨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어제 무슬림이 많은 현지인교회 주변을 캠프했습니다. 캠프이후 현지인교회 목사로부터 상기된 전화가 왔습니다. 어제 복음 받은 지역 주민들이 다 수요예배에 왔다는 것입니다. 참 감사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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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에스살람 대학 지교회 준비 모임

그리고 저녁에는 다르에스살람 대학 기독학생회 초청으로 우리팀이 기도회를 인도했습니다. 그 동아리의 임원중 한 명이 현지교회 렘넌트입니다. 반응이 매우 좋았고, 임원진에서 매번 우리 강사들이 들어와 달라고 강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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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기독학생회 기도회후 기념 촬영

지금 여기 선교사님들은 대학선교에 대한 가슴이 뜨거워지고 큰 비전을 보고 있습니다. 다르에스살람 대학은 이 나라 최고의 대학으로 그 출신들이 이 나라 모든 분야 리더로 진출합니다 

한편, 최근 세워진 행정수도 도도마대학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동아프리카 최고의 대학으로 커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연결된 현지교회에서 그 대학 앞에 학사 및 미션홈을 할 수 있는 넓은 땅을 매입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방인의 뜰로 아프리카 54개국 유학생 제자들이 모이는 학사와 미션홈이 세워지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대학 안에 3뜰이 세워지길 기도해주세요.

 

7월5일(금요일), 도도마(행정수도)로 가는 길에 마사이부족 교회에 들러 복음을 선포했습니다. 이들은 아프리카 전사의 후예들로 목축업을 합니다. 이들과 예배드리고 찬양에 맞추어 전통춤도 같이 추었습니다. 이들은 학교가 없습니다. 237나라 5천 종족 복음화가 실감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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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마사이 부족 현지교회에서 복음을 전하는 캠프팀

이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그리스도를 누리라, 후대를 키우라, 그리스도의 제자를 남기라. 한국의 산골소년 마사이부족이 아프리카의 산골에 살고 있는 마사이부족에게 복음을 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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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이 부족 현지교회 

 

7월6일(토요일),어제 탄자니아 수도 도도마대학(서울대)에서 전도캠프를 했습니다. 한 건물근처에 학생들이 잔뜩 모여 있었어요. 그래서 왜 여기에 모여 있느냐? 물었더니, 와이파이존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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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마 대학 현장에서 복음을 전하는 캠프팀

그래서 내 소개를 하고 복음 듣기 원하는 사람은 한쪽으로 모이라 했어요. 그랬더니, 그 무리 중에 7명이 왔어요. 복음을 전했더니 다양한 질문을 했어요. 그중에 한 사람은 떠났어요. 그리고 한 무슬림도 떠났어요. 5명이 영접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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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도마대학에서 복음을 들은 대학생들이 영접기도를 하고있다.

지교회를 만들기로 하고, 연락처를 교환하는데.. 한 크리스천이 와서 참여하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총 6명이 지교회에 참가하기로 했어요. 이것은 제가 만난 응답이구요. 다른현장에서도 여러명의 새신자들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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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마 대학 캠프후 현지 사역자들과 함께한 기념사진 

 

7월7일(주일), 우리 캠프팀은 현지 두 교회로 흩어져서 주일예배를 드렸습니다. 3시간동안 온몸으로 열정적인 예배를 했습니다. 그리고 현지인들이 즐겨먹는 음식으로 같이 식사를 했습니다.

이후 우리는 다시 도도마대학으로 전도캠프를 갔습니다. 지난 토요일에 복음을 받은 5인 가운데 3명이 약속된 장소에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다시 그리스도의 뜻과 24 호흡기도를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리고 CVDIP(Covenant, Vision, Dream, Image, Practice)를 설명해주고 꼭 찾도록 기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매일 기도하면서 노트에 적을 수 있고 24될 정도로 확실한 CVDIP를 찾으라고 말이지요. 그리고 캠프팀 목사님들과 함께 손을 붙잡고 그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이후 우리는 그들을 데리고 학교식당으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오늘 영접한 5명을 더 만났습니다. 그리고 함께 포럼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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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포럼하는 캠프팀

포럼을 통해 이들은 공통적으로 복음을 선명하게 알게 되어 감사하고 친구들에게 전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주님이 준비해놓으신 전도제자들을 찾을 수 있기를 기도했는데, 우리는 응답을 확인하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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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현장에서 만난 전도제자들

그들에게 두 가지 메시지를 주고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첫째, 개인이 꼭 누릴 것 2가지 - 복음과 기도, 둘째, 함께 지속할 한 가지 - 지교회 예배(토요일, 오후 9), 곧 기말고사를 마치고 모두가 고향에 있는 집으로 가기 때문에, 지교회를 방학 중에 WhatsApp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사역자는 인근 교육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2명의 여교수를 세웠습니다. 그들은 이번에 이틀 동안 전도캠프에 참여한 전도제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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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교회 세우고 기념 촬영

마지막으로 그들에게 한 가지 주의할 사항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만남 이후 혼자 있을 때, 비밀리에 뭔가를 할 때,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우리의 원수 사탄이 찾아올 것이니 속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 시간을 꼭 그리스도로 가장 행복한 시간으로 만들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리고 도도마대학 지교회의 명칭을 Remnant로 정했습니다. 우리는 함께 손을 모으고 "We are the Remnants!"를 외쳤습니다이후 우리 대학캠프팀은 선교사님들과 이들을 사역할 여교수들과 그리고 이번에 찾은 대학생제자들과 함께 연락처를 교환하고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버스를 타고 선교사님 댁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한국라면을 끓여서 맛있게 먹고 오늘의 응답을 감사하며 자축했습니다 

오늘 오전에 우리는 도도마 지역에 있는 교회들에 속한 사역자들을 모두 모아서 전도훈련을 시킬 예정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현장으로 보내서 전도캠프를 하게하고, 곧바로 우리는 이곳을 떠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께서 준비해놓으신 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여 전도캠프를 할 예정입니다. 우리가 성령님의 인도를 받도록 계속 기도해주세요. 라고 전해왔다.

대학순회 캠프팀은 평상시 국내 대학들을 순회하며 전도캠프를 한다. 올 상반기에는 서울지부 동부지역과 충청지부 7지역에서 순회캠프를 진행했다.  한편, 대학선교국 리더훈련팀에서는 8월에 라오스에서 대학리더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다음호에 계속) /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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