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대학에서 복음을 전하는 대학선교캠프팀
(사)세계복음화전도협회 대학선교국이 진행하는 ‘2026 대학선교캠프’가 네팔, 대만, 일본, 필리핀, 호주/피지, 홍콩, 캄보디아 등지에서 대학생 및 사역자 등 12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나라별로 진행되었다.
이번호에는 홍콩선교캠프를 보도한다.
팀장 이동근 목사를 비롯한 21명이 홍콩에서 지난 2.9(월)-18일(9박10일) 동안 홍콩새생명교회(이원회 선교사)를 베이스캠프로 하여 진행되었다.
팀장 이동근 목사는 “ 이번 홍콩선교캠프는 300% 성령인도받는 캠프라는 말씀을 붙잡고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예비캠프로 1년 전부터 사역자 모임과 기도로 준비하였고 현장에 필요한 캠프를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하였습니다.”
홍콩에는 홍콩대학교, 중문대학교, 과기대학교, 침례대학교, 폴리유대학교, 항생대학교 등이 있다. 이중 몇몇 학교는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높은 수준의 대학교이다.
그러나 홍콩의 전반적인 우상숭배문화 인해 영적문제와 그에 따라오는 정신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다.
홍콩은 전통적인 민간 신앙과 세속적 경쟁이 공존하며 높은 정신적 중압감을 겪고 있는 도시이다.
홍콩은 도교, 불교, 조상 숭배가 결합된 중국 전통 민간 신앙이 깊게 뿌리내려 있다. 도교 및 불교는 각 100만 명 이상의 신자가 있으며, 도시 곳곳에 300개 이상의 사원과 사당이 운영되고 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2024-2025년 자료) 홍콩의 정신적 문제는 최근 경제적 불안과 사회적 고립감이 더해지며 심각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홍콩인 10명 중 1명은 지난 1년 내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정신 질환을 겪었으며, 이 중 28.5%는 중증으로 분류되었다. 2025년 조사에 따르면 홍콩인의 약 46%가 우울증이나 불안 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16%는 임상적 치료가 필요한 '중등도에서 중증' 단계에 해당한다.
특히, 대학생의 경우 2021년 기준 약 80%가 다양한 수준의 우울 증상을 보고했으며, 약 60%가 정신 건강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인해 홍콩의 자살률은 세계 평균을 상회하며 증가 추세에 있다.
2024년 추정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14.1명으로, 이는 세계 보건 기구(WHO)의 세계 평균(8.9명)보다 높은 수준이다.
∎홍콩 우상현장 방문
선교캠프팀은 첫째 날 홍콩의 우상현장인 도교사찰과 불교사찰을 방문하여 왜 현장에 오직 그리스도만 필요한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웡타이신 도교사찰
웡타이신(Wong Tai Sin Temple, 황대선사)도교사찰은 홍콩 구룡반도에 위치한 가장 크고 유명한 도교 사찰로, "구하는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有求必應)"는 영험함 덕분에 현지인과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주신인 웡타이신(황대선)은 본래 4세기 진나라 시절의 목동 '황초평'으로, 신선을 만나 의술과 수련법을 배운 뒤 중생을 구제하고 신선의 경지에 올랐다고 전해진다. 특히 질병 치유와 건강에 탁월한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다.

▴체쿵 불교사찰
체쿵 사원(Che Kung Temple, 車公廟)은 300년 된 사찰로 홍콩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 사원의 가장 큰 상징은 본당 내 체쿵 장군상 옆에 놓인 구리 풍차(바람개비)이다. 행운을 기원하며 이 풍차를 세 번 돌리는데 작년에 운이 좋았다면 그 운을 유지하기 위해 시계 방향으로 돌리고 운이 나빴다면 불운을 떨쳐내고 운명을 바꾸기 위해 반시계 방향으로 돌린다고 한다. 풍차를 돌린 후 옆에 있는 큰 북을 세 번 쳐서 자신의 소원이 체쿵 장군에게 전달되기를 기원한다.
이렇듯 홍콩은 우상숭배가 일상화 된 곳이다.
∎대학현장에서 복음을 전하다
둘째 날에는 중문대, 과기대, 벱티스트 대학교에서 많은 대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초청페스티벌에 초청하였다.

홍콩 중문대학교 (CUHK)는 홍콩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대학으로, 약 학부생 약 2만여명과 대학원생 약 1만여명 등 3만명이 재학중이다.
인문학, 사회과학, 의학 분야가 유명하며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대학이다.

홍콩 과학기술대학교 (HKUST)는 '홍콩의 MIT'라 불릴 만큼 경영학(MBA 포함), 공학, 기초과학 분야에서 아시아 최정상급이다. 재학생은 약 17,000명 정도이다.

▲홍콩과기대
홍콩 침례대학교 (HKBU)는 현재 '신학과'를 운영하고 있지 않다. 과거 침례교 미션계 대학으로 설립되었으나, 1983년 공립 대학으로 전환되면서 특정 종교 교육보다는 일반적인 아카데미이다. 현재 약 12,000명 재학생이 있으며 캠퍼스 규모는 작지만 커뮤니케이션(미디어/신문방송), 영화, 중의학 분야가 홍콩 내 최고 수준이다. 특히'아시아의 언론인 양성소'라는 별명이 있다.
∎항생대학교에서 한국문화행사 통해 복음전해
셋째 날에는 항생대학교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동근 목사는 “항생대학교는 홍콩새생명교회의 프랭크집사님이 근무하는 곳으로 기도하면서 인도받다가 교직원 말씀운동이 열리게 된 현장입니다. 학교에 전도의 문이 열리게 해달라고 기도하던 중 아시아 문화교류센터와 연결이 되어져서 한국문화를 소개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한국문화교류 행사 모습
한국문화행사에 항생대학교 학생 20여명과 캄보디아 학생 2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문화를 소개해주고 이후에 팀별로 만나서 복음을 전하고 한국문화행사에 초대하게 되었습니다.
∎ 초청페스티벌
넷째 날에는 초청페스티벌을 준비하여 현장에 연결된 사람들을 교회로 초청하여 복음을 전하고 시스템을 확립했다.

▴초청페스티벌에 초대된 학생들

항생대학교 학생들과 이미 연결된 교직원분의 아내가 오셔서 복음을 정확하게 듣게 되는 일이 있었다.

▴교직원분 아내
또한 지금까지 만나졌던 홍콩대학복음화를 위한 전도자들이 모여서 홍콩대학사역자 훈련을 진행하였다. 이후에는 홍콩대학전도학교로 인도받을 예정이다.

▴대학사역자훈련 단체사진
주일에는 홍콩새생명교회의 대학청년부와 필리핀 사역자들의 훈련이 진행되어졌다.

이번 캠프는 교회의 사역자들이 집중으로 훈련받으며 전도자들이 세워지는 축복의 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