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민 대표의 개회 선언 모습. ⓒ한국CCC
C.C.C 2026여름수련회가 ‘First, No matter what(마 6:33)’이라는 주제로 강원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6월 23일 개막했다.
오는 6월 27일까지 4박 5일 동안 열리는 이번 CCC 여름수련회에는 첫날부터 전국 40개 지구 330개 캠퍼스 8,552명과 해외 280명 등 전체 9,667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LTC, THE FOUR, 성서강해, 선교학교, 새친구, Cam-Comm(졸업반 세미나), TIM, Gateway 등 교육 프로그램과 진로, 성경 등 다채로운 주제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선택특강에 참여하며, 박람회 시간에는 비전박람회, 선교박람회, 통일박람회 부스를 통해 비전 탐색과 선교적 삶의 도전, 통일 비전을 품는 시간을 갖게 된다.
더불어 매일 저녁집회를 통해 무엇보다 하나님의 나라를 먼저 구하는 뜨거운 예배가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간 진행되는 나사렛 수련회에는 450명 이상의 졸업 후 사회 각 영역에서 평생 순장의 삶을 살고 있는 나사렛형제들(졸업생) 참가가 예상돼, 세대를 넘어 민족복음화의 꿈으로 하나 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6시 30분, 카운트다운으로 힘차게 시작한 첫날 저녁 집회에서는 전국 총·부총순장인 남천우(서울과학기술대학교 4)·홍민경(한양대 4)의 인사가 이어졌다. 이들은 “이 자리까지 우리의 걸음을 세밀하게 인도하신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우리 삶에 주인이시며 우리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드린다”며 “하나님은 이 시대 캠퍼스와 열방을 향한 계획 속에 이 자리로 우리를 부르셨다. 이곳에서 시작될 믿음의 순종을 통해 하나님은 캠퍼스와 민족, 열방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를 이뤄 가실 것”이라고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330개 캠퍼스와 해외 17개국 기수단이 펼치는 지구별 입장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청춘의 끼를 뽐내는 것은 물론, 세상을 바꾸는 빛이 되겠다는 의미까지 담은 지구별 퍼포먼스에 참가자들은 즐거움을 만끽했다. 수련회 참석을 위해 케냐, 일본, 벨기에, 불가리아, 필리핀, 엘살바도르, 페루 등 해외 참가자들의 입장에 박수와 함성으로 특히 크게 환영했다.
캠퍼스 기수단이 기립한 뒤, 박성민 목사(한국CCC 대표)가 “First, No matter what 2026년 전국 대학생 여름수련회를 시작합니다!”라며 수련회 개회를 선언했다. 이어 연합예배팀 인도에 따라 찬양과 경배를 위해 자리에서 일어난 참가자들은 힘찬 찬양과 손뼉 소리로 평창의 파란 하늘을 채웠다.

▲청년들이 찬양하는 모습. ⓒ한국CCC
삼척지구 이준수 총순장(강원대 21학번)이 사도행전 17장 24-28절 말씀을 봉독한 후, 박성민 목사가 ‘누가 당신을 이곳에 두었는가’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샬롬”이라고 인사한 후, “이 밤이 아름다운 이유는 무엇인가? 나를 이 시대에 태어나게 하신 분은 누구신가?”라고 질문했고, 참가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주먹을 불끈 쥐고 인생의 모든 질문의 유일한 답인 백문일답 “예수 그리스도!”를 외쳤다.

▲“예수 그리스도”를 외치는 청년들. ⓒ한국CCC
박성민 목사는 “연결이 일상이 된 시대이지만, 역설적으로 어느 때보다 사람들은 불안하고 외로워한다.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것은 그냥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있기 때문”이라며 “성경은 한 사람의 존재도 우연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한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plan) 안에 있다. 그 안에서 우리가 무언가를 쫓게(pursuing) 하시면서, 그 안에서 우리를 보호(preserve)하신다. 우리는 하나님이 특별하게 만드신 존재이며 걸작품”이라고 밝혔다.
박 목사는 “하나님은 역사를 그냥 흘려보내지 않으시며 우리의 존재도 그분의 의도 안에 있다. 우리 마음에 하나님을 찾고자 하는 갈망이 있다. 또 하나님이 여러분을 찾고 계셨기에 이곳으로 인도하셨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련회를 통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두고 진실된 마음으로 나아오길 축복했다.
참가자들은 정은송 순장(성균관대 21학번)의 인도에 따라 합심기도회로 수련회 첫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와 찬양을 드리며,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구했다. 기도회 후에는 참가자들을 환영하기 위해 결성된 광주지구 ‘순어스’ 팀이 무대에 올라 직접 만든 워십과 개사한 곡에 맞춰 무대를 선보이며,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환영의 시간을 선사했다.

▲1만여 청년들이 손하트를 그리는 모습. ⓒ한국CCC
2026 CCC 여름수련회는 24일부터 본격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선교·비전·통일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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