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일보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는 16일(목) 오전 제35-10차 임원회와 제35-2차 실행위원회를 각각 열고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실행위원회에서는 신규 회원 가입의 건으로 실사위원장 안이영 목사가 실사 보고를 하고, 기독교장례문화실천운동(이사장 이관식 목사), (재)충만한사랑나눔(대표이사 임다윗 목사) 이상 2개 단체에 대해 가입을 승인했다.

2025년도 예산, 2024년도 결산 심의의 건으로 예결산위원장 류성춘 목사가 2024년 결산과 2025년 예산을 보고하니, 회의록대로 받고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한편, 임원회에서는 질서위원회 상정 안건으로 “행사 참여에 대한 입장 확인의 건으로, 김OO 목사에게 3차례 출석요청을 하였으나, 불출석하여 소명하지 않음에 따라 다음과 같이 결정하다. 김노아 씨에 대해 본회에서 ‘비성경적 신학사상을 가진 것으로 판단되어 이단으로 규정하고, 제명한 결의가 있음에도 김OO 목사는 △지난 2024년 12월 12일 김노아 씨가 개최한 행사에 참여하여 특별 기도한 것이 확인된 점, △본회 회원임에도, 본회 결의사항에 대해 이행하지 않으므로 혼란을 일으킨 점, △향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에 대해 질서위원회에서 방지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점을 이유로 자격정지 1년의 징계를 하기로 가결”한 안건을 상정하였으나 의결하지 않고, 다시 질서위원회에 회부하여 엄중하게 징계하기로 했다.

임원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공동회장 윤광모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박지숙 목사가 기도하고, 명예회장 이승렬 목사가 여호수아 3장 7-8을 본문으로 설교했으며, 공동회장 김상진 목사의 기도로 마쳤고, 실행위원회 전에 드려진 예배는 공동회장 안이영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이현숙 목사가 기도하고, 명예회장 김용도 목사가 요한복음 1장 45절을 본문으로 “와 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회의는 공동회장 이용운 목사의 기도로 폐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