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은 지난 24일 오후 강원도 홍천 기독청 본당에서 제14-1차 임원회를 열고 상임회장 1인 충원을 위한 임시 총회 개최 건과 8.15 기념예배를 드리기로 결의했다.
이날 임원회는 현 한교연 정관에 상임회장이 5인으로 되어 있으나 지난 제14회 총회에서 4인만 선출됨에 따라 공석인 1인을 채우기로 하고, 그 절차를 사무총장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또한 상임회장 1인 선출을 위해 임시총회를 열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한교연 사무처는 임원회 결의 사항을 회원 교단과 단체에 공지하기로 하는 한편, 추천서와 입후보자 서류를 접수하는 대로 임시총회 개최 일정을 공지하기로 했다.
이날 임원회는 또 올해 80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기념예배를 드리기로 하고 날짜와 장소를 대표회장에게 위임했다. 또 지난 1차 임원회 결의안건으로 상정됐다가 정족수 미달로 간담회를 열어 논의하는 것으로 그친 이단사이비 피해대책위원회 등 특별위원회 설치 건을 대표회장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한편 임원회는 회비를 미납한 임원의 자격에 대해 논의하고 미납 회비를 완납하도록 일정기간 계도기간을 준 후에 미납한 임원에 대해선 자격을 박탈하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