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정현교회(김관선 목사)가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2021 서울특별시 봉사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11월 8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산정현교회 김관선 목사가 교회 대표로 참석해 서울특별시가 수여하는 봉사상 우수상을 수여받았다.
서울시는 “산정현교회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후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해진 기부문화 속에서 오히려 후원활동을 확대해 ‘행동하는 건강한 교회’로써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우수상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산정현교회는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연 2회 아동영양꾸러미를 후원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매달 둘째 넷째 목요일마다 독거노인과 노숙자에게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가정의 달에 소외되기 쉬운 중장년 1인 가구에게 영양식과 생활용품, 주거 취약계층에는 선풍기를 후원했다. 뿐만 아니라 해마다 따뜻한 겨울나기 희망온돌 캠페인에 참여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훈훈한 마음을 전하고 있으며, 작년 겨울부터 연탄지원사업도 후원 중이다. 이렇듯 다양한 돌봄 사업으로 산정현교회가 지역 구석구석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찾아 후원한 금액이 1억 여 원에 달해 관내 단체 및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김관선 목사는 “어려운 때일수록 하나님의 사랑과 돌보심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한국교회가 앞장서 도와야 하기에 코로나19로 수월하지 않은 교회 재정상황 속에서도 기부금액을 두 배로 올려 후원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협력해 준 교인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밝혔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