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107회 총회선거 후보등록 시작

목사부총회장 경선 오정호 목사 , 한기승 목사

2022-07-05 12:24:56  인쇄하기


권순웅 목사.JPG

총회장 후보 권순웅 목사가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

예장합동 제107회 총회 선거를 위한 후보등록이 본격화 되며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총회임원, 상비부장, 기관장, 공천위원장, 재판국원, 선거관리위원 등 선출직 후보자 등록이 74일 오전 9시부터 일제히 시작했다.

첫날 오전에는 총회장 후보 권순웅 목사(평서노회·주다산교회)가 등록을 마쳤다. 이어 오정호 목사(서대전노회·새로남교회)와 한기승 목사(전남제일노회·광주중앙교회)가 목사부총회장 후보등록을 신청으며, 장로부총회장에는 임영식 장로(경서노회·아천제일교회)가 단독으로 등록했다.

오정호 한기승 임영식 장로.jpg

(왼쪽부터) 오정호 목사, 한기승 목사, 장로부총회장에 등록한 임영식 장로.

예장합동 제107회 총회 선거는 목사부총회장 뿐만 아니라 부서기, 부회계도 복수 후보가 등록했다. 부서기에는 김종철 목사(용천노회·큰빛교회)와 김한욱 목사(소래노회·새안양교회)가 각각 등록했으며, 부회계는 김화중 장로(이리노회·북일교회)와 한복용 장로(제주노회·이도교회)가 등록을 마쳤다. 영남 지역에서 단독 부회록서기 후보로 추천을 받았던 전승덕 목사(서대구노회·설화교회)도 첫날 등록했다.

올해는 특히 기관장 선거까지 겹치면서 선거전이 더 뜨거울 것으로 내다봤다. 기독신문 사장 후보로는 박석만 장로(서수원노회·풍성한교회)와 태준호 장로(전서노회·태인교회)가 첫날 후보로 등록했다. 총회세계선교회(GMS) 이사장 후보로는 박재신 목사(북전주노회·양정노회)와 하재삼 목사(김제노회·영광교회)가 나선다. 기독신문 사장 선거는 제107회 총회 기간 중 열리는 기독신문 정기이사회에서, GMS 이사장 선거는 9월초 GMS 정기총회에서 치러진다. 기독신문 이사장 후보로는 김정설 목사(인천노회·광음교회)가 단독으로 등록했다.

 반면 부임원에서 정임원으로 자동 승계하는 고광석 목사(서기, 동광주노회·광주서광교회), 한기영 목사(회록서기, 동전주노회·전주은강교회), 지동빈 장로(회계, 서울한동노회·강변교회)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후보등록을 마쳤다.

 선출직 후보등록 마감은 78일 오후 5시까지다. 마감 후부터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총회 개회 전 토요일까지 SNS 등을 통해 후보자를 알릴 수 있으며, 총회 기관지 <기독신문>을 통해서도 홍보할 수 있다. 단 주일에는 모든 선거운동이 금지된다.

한편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소강석 목사)는 선거규정에 따라 철저하게 심의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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