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일보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가 주최하는 '2013WCC부산총회반대 전국대회'가 5월11일 오후 3시부터 부산역광장에서 한기총 회원교단과 회원단체,WCC반대 촉구위원회(사무총장 김경철 목사), WCC개최반대 국민의소리(공동대표 조우동), 부산지역 교회 성도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WCC부산총회 개최 반대 목소리를 높이며, WCC반대 사절단 발대식을 가졌다.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고신대학교 찬양과 할렐루야 태권도 시범과 국민의소리가 준비한 '여호수아군대'의 퍼포먼스가 열렸다. 

이어 1부예배는 예장합동 부총회장 안명환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한기총 공동회장 하태초 장로의 기도, 한기총 공동회장 박홍자장로의 성경봉독과 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목사의 설교, 스의스 제네바 WCC반대 사절단 파견특별헌금을 위한 예장고신 동부산노회장 방성기 목사의 헌금기도가 있었으며, 이어진 격려사는 기침 증경총회장 오관석 목사, 예장합동 증경총회장 길자연 목사 , 한기총 명예회장 조경대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설교하는 한기총 홍재철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설교에서 '지금으로부터 50여년 전 조용한 한국에 WCC가 들어 오면서 한국교회가 분열의 아픔을 겪었다고 술회하고 WCC에 대한 반대이유로 WCC총회의 결의된 내용을 볼때, WCC는 공산주의를 찬양하고, 개종전도금지주의, 혼합주의, 동성애를 용인하며, 종교다원주의 등을 주장하고 있음이 확인 되었지만 "WCC총회 한국준비위원회"는 그저 오해하고 있다고 변명만 할뿐 잘못된것을 돌이키려는 노력이 전혀 없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1월13일에 한국의 대표적 지도자들이 서명 날인한 공동선언문은 지난 50여년 동안의 아픔과 고통을 치유하는 회복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자부했던 공식문서였지만 NCCK와 WCC는 그 문서를 향해 '쓰레기는 쓰레기 통에 버려야 된다'고 송두리째 부정했다고 토로하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산하 모든 교단과 단체 등 한국교회 약 90%가 WCC를 절대 반대하며, 오늘의 WCC반대집회를 통해 우리의 가시적인 모습을 보여 줄뿐아니라 향후 WCC본부가 있는 스위스제네바에 총회 철회 사절단을 파송하여 적극적으로 움직이겠다'고 선언했다.

이어진 2부 기념대회는 예장 개혁 총회장 정학채 목사의 사회로 특별기도에 예성 증경총회장 윤종관 목사가 '2013WCC부산총회 개최 취소를 위하여', 부산기독교구(군)연합회 대표회장 박흥석목사가' 박근혜정부와 국민화합을 위하여'. 기독신문 이사장 이인건 목사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하여', '국민화합을 위한 새마음 운동을 위하여' WCC총회반대대책위원회 사무총장 김경철 목사, 학교폭력근절과 자살방지를 위하여' 예장 브니엘 총회장 이종복목사, '한국교회의 부흐과 발전을 위하여' 기하성 부총회장 최철권 목사, '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하여' 예장합동 장신 총회장 홍계환 목사가 기도했다.

▲성명서를 낭독하는 김창수 목사
 
이어서 부산신학교 학장 김창수목사가 '2013 WCC부산총회 개최를 취소하라!'는 성명서 낭독이 있었다. 이후 부산기독교구(군)연합회 상임회장 서상관 목사의 결의문 채택이  있었으며, WCC개최반대 국민의소리 공동대표 조우동 장로의 구호제창이 진행되었다. 구호제창은 ' WCC부산총회 개최를 취소하라, WCC종교다원주의를 반대한다.WCC의 개종전도금지주의를 반대한다. 동성연애와 일부다처제를 반대한다. 용공주의를 반대한다' 등이었다.

▲함께 WCC반대 구호를 외치는 성도들

이어서 WCC반대 사절단 발대식은 파견할 사절 오관석목사(기침)외 13명을 홍재철 대표회장이 일일이 호명하여 인사하였다. 사절단 바른시간안에 파견할것이며 원하는 분들이 있다면 한기총에 신청하시면 함께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참석한 교계지도자들의 단체 사진


▲ 국민의소리 단체사진

이어서 예장개혁 증경총회장 이승렬 목사의 폐회기도와 단체사진 촬영으로 폐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