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무협의회(회장 황규철 목사, 이하 총무협)가 WCC를 이단 보다 악한 적그리스도로 규정하고 결사 반대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한기총 총무협이 WCC 반대대책을 협의하고 있다.
한기총 총무협은 지난 29일 제24차-2차 월례회를 개최하여 WCC반대 건에 대한 안건토의를 하고 한기총 소속 교단이 적극적인 반대운동을 펼치도록 총무들이 협력하고, 총무협 명의로 WCC반대 현수막을 서울시내 곳곳에 게시하는 한편 , 5월11일 부산역광장에서 개최되는 WCC부산총회 반대 집회에 각 교단별로 많은 사람들이 집회참석하도록 독려하고 WCC에 대한 성도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WCC의 신학적 문제에 대한 세미나도 진행하기로 하였다. 또한 WCC반대운동을 원할히 하기위해 WCC반대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하고 총무협 임원과 4인을 대책위원으로 선임하였다.
이날, 황규철 총무협회장은 개인 신상 발언을 통해 현재, 합동측 비대위는 해체수순을 밟고있으며, 본인의 가스총사건으로 심려를 드려 죄송하다고 언급하고, 본인은 당시 살해위협을 받고 있어서 그 사실을 폭로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것으로 해명했다.
▲한기총 홍재철 대표회장이 최근 WCC한국준비위측이 발표한 전면광고에 대한 반박 입장을 낭독하고 있다.
이날 회의 도중 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목사가 방문하여 WCC에 대한 한기총의 입장을 설명하고 '한국교회의 분열의 원흉은 바로 WCC'라고 못박고 WCC는 이단 보다 더한 적그리스도라고 표현하고 이를 저지하기위해 총무단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