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경제] 연재: 제1장. 돈과 재화는 누구의 것인가?

글 윤광식 (경영학 석사)

2026-09-14 00:44:17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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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시편 241

우리가 발을 디디고 살아가는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단순한 교환 수단이 아닙니다. 그것은 인간의 생존을 담보 잡고, 가치를 서열화하며, 때로는 존재의 유무를 결정짓는 현대판 신, 즉 맘몬으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속삭입니다. 네가 가진 재화의 크기가 곧 너의 정체성이며, 네가 소유한 돈이 너의 미래를 보장한다는 거짓 복음입니다. 그러나 이 어두운 돈의 지배 아래에서 신음하는 인류를 향해, 성경은 전혀 다른 차원의 빛의 경제를 선포합니다

빛의 경제는 더 많은 부를 축적하는 테크닉이 아닙니다. 그것은 돈과 재화의 본질을 창조주의 시선으로 완전히 새롭게 정의하는 관점의 혁명입니다. 나아가 이 경제적 해방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고, 하나님의 통치와 나라를 이 땅에 이룩하는 세계 복음화의 가장 강력한 영적·물질적 도구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재화의 첫 번째 정의는 파격적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간에게는 재화에 대한 근원적 소유권이 없습니다. 오직 위탁권 혹은 청지기 권한만 존재할 뿐입니다

성경은 시편을 통해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시편 24:1)라고 선언하며, 학개 선지자를 통해서도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학개 2:8)라고 분명히 명시합니다. 다윗 왕 역시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역대상 29:14) 라고 고백했습니다

이 말씀들은 단순한 관념이 아니라, 우주적 경제학의 절대 법칙입니다. 성경적 관점에서 돈과 재화는 내가 피땀 흘려 얻은 나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창조주께서 당신의 거룩한 목적을 위해 우리에게 잠시 맡겨두신 하나님의 주권적 신임 자산입니다. 성경은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신명기 8:18)고 말씀하며, 우리가 재물을 얻은 것조차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결과임을 밝힙니다

우리가 돈을 내 것이라고 부르는 순간, 경제는 탐욕의 도구로 변질됩니다. 반면, 그것을 맡겨진 것으로 인정하는 순간, 돈은 거룩한 통로가 됩니다. 하나님이 성도들에게 재화를 맡기신 궁극적인 이유는 물질이 없어 복음을 듣지 못하는 영혼이 없도록, 자원이 부족하여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 멈추지 않도록 세계 복음화의 보급로를 구축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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