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진규 선교사, 폭탄 파편 온몸으로 막아

평소에도 선교하며 순교하겠다 다짐

2014-02-19 09:23:09  인쇄하기


이집트 폭탄 테러로 희생이된 현지 인솔 책임자인 고 김진규 목사의 큰형 김진성 목사가 이집트 현지에 도착후 편지를 언론사에 보내 왔다.

▲처참한 비극의 현장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인솔을 맡았던 김진규 목사의 큰형 김진성 목삽니다 다름이 아니라 현지에 도착하여 진천중앙교회 관계자 성지순례 총책임자 김영철장로님 진천중앙교회 담임목사 김동환 목사님. 사모님을 찾아 뵈었습니다 찾아뵙고 김진규 목사의 큰형이라 하니 우시며 끌어 안고 미안하다고 위로해주셨습니다 언론에선 제진수 가이드님이 테러범을 제지하고 온몸으로 날렸다고 했습니다 제지한것은 맞습니다 해서 다시금 우연치 않게 얘기를 듣다보니 제 동생또한 파편을 막았다라고 들었습니다 두 사람의 희생이 없었다면 수 많은 사람이 다쳤을것이다 라고 이구동성으로 말씀했습니다 또한 소천하신 김홍열 권사님과는 어느 누구보다 친분이 두터워 친한 사이가 되어 투어했다고 들었습니다
해서 여기 유가족들과 오히려 더 같은 마음된 상황입니다

김진규 목사는 평생소원이 주님 말씀전하다 순교하는게 소원이었습니다 삼형제가 모두 목사이다보니 누구 하나는 선교사를 감당하고 순교를 해야 되지않겠느냐는 말을 입 버릇 처럼 했습니다 이번 테러 사건에서 시신이 많이 훼손된 제진수가이드뿐만 아니라 온 몸을 날려 파편을 막은 제 동생 또한 참아 입에 담기도 힘든 형체의 상태입니다
아무쪼록 제 동생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편안한 밤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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