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복음화전도협회가 주최하는 제24차 세계선교대회가 ‘237 시대 앞에 사라’라는 주제로 개막되었다. 대회 개막을 알리는 대회장 장인성 목사
제24차 세계선교대회(대회장 장인성 목사)가 23일 오후 경기도 이천 덕평 RUTC에서 개막되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해외선교사는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매년 1만여 가까운 대회 참가자는 현장 방역 거리두기 유지를 위해 전국 17개 지역 타운으로 분산되어 온라인으로 선교대회에 참석하였다.
이날 대회 개막은 대회 휘장과 파송선교사 국가의 국기 기수단이 입장하고 대회장 장인성 목사의 대회선언으로 개막되었다.
대회장 장인성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제1,2,3 RUTC 응답의 해에 '237 시대 앞에 서라‘는 주제로 제24차 세계선교대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는 그 어느 해보다. 크고 놀라운 것이라 확신합니다.
전 세계가 재앙과 재난으로 신음하고 그 이면에는 우상을 섬기며 복음을 외면하는 이때에 오직 복음을 증거 할 차세대 선교사를 세우는 선교대회가 될 것 입니다. 그 사명을 가지고 전 세계 선교사님들과 보내는 선교사님들의 기도가 하나 되는 대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선교지와 선교사를 기도와 물질로 지원하고 동역하는 전 교회가 오직 복음의 말씀을 듣고 새 힘을 얻어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하게 될 대회가 될 것입니다.
이번 선교대회는 성령께서 강하게 역사하시어 우리의 환경과 상황을 뛰어넘는 응답을 주실 것이기에 여기에 동참하는 모든 선교사님들과 다락방 가족들을 축복하며 환영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축사를 맡은 정은주 목사(세계복음화전도협회 협회장)는 “선교는 아무나 할 수 없는 특권입니다. 코로나19로 제한적 상황임에도 대회를 통해 선교사의 특권을 누리게 되심을 축하합니다. 선교사는 선교지를 떠날 때 지속할 제자를 남겨야 합니다. 살아 있다는 것은 사명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237나라 살리는 주역되시길 바랍니다.”라고 축하했다.
▴정은주 목사
이어 환영사를 전한 류광수 목사(세계복음화전도협회 이사장)는 “ 하나님이 이번에 여러분 인생에 평안하면서도 힘 있는 새로운 시작이 되게 하실 것을 확신합니다. 생애 획을 긋는 응답, 그리스도를 만난 바디메오 처럼, 바울이 다멕섹 도상에서 인생 대전환을 맞은 것 같은 축복이 임하길 바라고 감사드립니다.” 라고 환영했다.
▲세계복음화전도협회 이사장 류광수 목사이어 선교지 지원을 위한 원네스펀딩이 진행되었다. 올해 모아진 헌금은 선교지 빗물 식수화 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이해를 돕기 위해 ‘서울대 빗물 식수화 사업’에 대한 상세한 소개가 있었다. 대회측은 7년 동안 원네스 펀딩을 통해 선교지를 돕는 사역을 해왔다고 밝혔다.
▲선교지 빗물 식수화 사업 설명이 진행되고 있다.개막식은 개혁총회 정학채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금번 대회에 앞서 선교사를 대상으로한 선교사 합숙이 22일 진행되었다. 본 대회는 24일 오전까지 진행된다. 대회 기간중 류광수 목사는 1강 '언약의 여정에 주역이 되라', 2강 '세계교회가 놓친 것 회복하라', 3강 '이면 계약을 찾으라' 등 3강의가 진행된다.
또 2020년 나라담당 임명식이 있을 예정이다. ;나라담당‘은 세계선교총국에 소속되어 담당국가의 파송선교사를 돕는 선교시스템이다. /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