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재단OMC(원니스미션클럽)은 지난달 31일 2020학년도 장학생을 351명 선발해 7억 4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발표했다.
금번 장학금 신청 학생수는 총 407명으로 이 가운데 86% 인 351명을 선발했다. OMC장학위원회는 학업 성적과 개인의 영적시스템 등을 종합 심사해, 2명의 비전장학생, 12명의 서밋장학생을 선정하는 한편, 목회자 자녀 44명, 선교사 자녀 34명, 다민족/탈북민학생 48명, 신학생 40명, 전문별 기탁 장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발했다.
서밋장학생은 복음의 흐름 속에서 영적 서밋을 향한 도전과 학업성적의 우수함을 기준으로 선발된다. 서믹장학생 선발조건은 대학생 이상 만 35세 이하 기독교인으로 전체학년 평점평균 대학생 3.6/4.5 이상, 대학원생 4.0/4.5 이상, 의학/법학전문대학원 3.0/4.5 이상이어야 한다. 일반부문은 고등학생 이상 만 35세 이하 기독청소년으로 성적조건은 전체학년 평점평균 대학생 3.6/4.5 이상, 대학원생 4.0/4.5 이상, 의학/법학전문대학원 3.0/4.5 이상이며, 고등학생 경우 성적상위 20% 이내 이어야 한다.
이번에 선발된 비전장학생과 서밋장학생은 해당 분야 전문인 중직자들과 연결해, 인생 미션을 찾고 인턴십 기회 갖는 ‘서밋포럼’에 참가하는 특전을 누린다.
한편 OMC 장학회는 2008년부터 전 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양성을 위해 2,205명에게 약 9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교회 및 선교단체, 기업체, 개인, 전문그룹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탁한 금액으로 조성된다. 최근에는 과거 OMC 장학금 혜택을 받은 학생들이 사회인이 되어 다시 장학금을 기탁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한다./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