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화면 (러브소나타 홈페이지 영상 캡쳐)
한국과 일본의 크리스천이 기도로 연합하며 일본 복음화를 위한 온라인 문화전도집회 ‘러브소나타’가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지난 해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던 러브소나타는 ‘함께 부르는 소망의 노래’를 제목으로, 3월 16일 저녁 7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줌, 유튜브 온누리교회 채널과 러브소나타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이번 행사는 이사야 43장 19절을 주제 말씀으로 삼고 한·일 합동기도회로 진행된다. 설교자로는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 다카이시 성서교회 시미즈 쇼조 목사, 구마모토 나사렛 교회 나카데 마키오 목사가 참여한다.
한편, 러브소나타는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맞아 한국에 부어주신 하나님의 크신 부흥의 축복을 일본교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2007년 3월 오키나와에서 처음 시작해 일본교회의 부흥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2019년 11월에 진행된 구마모토 러브소나타까지 일본 내에서 총 30차례에 걸쳐 3033개 교회, 9만5594명이 참여한 전도 집회로 일본 복음화에 큰 역할을 해왔다.
한류라는 문화코드에 맞춰 각종 퍼포먼스와 영상, 노래와 감동의 메시지가 어우러진 ‘문화전도집회’로서 불신자들에게 거부감 없이 복음을 전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30차례 걸쳐 진행된 러브소나타를 통해 많은 불신자들이 복음을 영접했을 뿐 아니라 교파와 교단의 벽을 넘어 교회의 연합과 일치가 일어나 새로운 부흥의 시대를 기대하게 되었다.
이재훈 목사는 러브소나타 소개 인사에서 “우리는 러브소나타를 통해 일본교회의 부흥이 일어나기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국경과 역사를 넘어 화해가 일어나기를, 한국과 일본을 넘어 아시아와 세계로 그 부흥이 퍼져나가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한류가 복음의 통로가 되기를 꿈꿉니다. 러브소나타는 일본교회의 부흥을 향한 희망의 바이러스가 되기를 바랍니다. 함께하는 모든 교회마다 부흥의 불씨가 살아나고 복음이 전파되는 사도행전의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직도 사랑의 노래를 멈추지 않고 부르시기 때문입니다.”라고 밝혔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