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보살이 운영했던 천지신당
∎3대째 대물림 된 무당
정 보살은 3대째 무속인이었다. 정 보살의 할머니께서 신을 받으셨고 그로 인해 정 보살의 아버지도 법사(남자 무당을 일컬음)를 하시다가 불교에 입적해 돌아가실 때까지 스님으로 사셨다고 한다. 이런 영적 대물림은 정 보살에게도 이어졌다. 정 보살은 어릴적부터 점사를 놓을 만큼 신기가 있었다고 한다.
정 보살은 “ 이것이 나의 팔자고 운명이라면 내가 빨리 이 길을 가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혔고 ”내가 무당되어야 우리 엄마와 언니네 가족들이 행복하게 살겠지” 라는 생각으로 신을 받았다.
하지만 무속인 생활 2년이 지났지만 잘 되지 않았고 생활고에 시달렸다.
정 보살은 신을 받고 법당을 차려놓았지만 정작 두려움과 무서움에 법당을 들어가지 못했고 생활비 조딜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해야만 하는 실정이었다. 이 젊은 나이에 한 번뿐인 인생을 이렇게 살아야 하나? 갈등도 있었지만 무속생활을 접는 것도 엄두가 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스도를 만나다
2022년 1월 겨울 김인숙 전도사가 인도하는 예원 무속캠프팀은 경기도 안산시 임마누엘교회 캠프팀원 조선주 권사와 함께 안산 상록구 부곡동과 본오동 지역에서 “100만 무속인을 살리는 캠프“ 라는 기도 제목을 붙잡고 무속인 전도캠프를 진행했다.
이때 부곡동에 위치한 ”천지신당“ 정 보살을 처음 만났고 김인숙 전도사가 언제든 연락을 달라며 명함을 전달했다.
그로부터 한달 뒤 정 보살은 김전도사와 만나고 싶다고 연락을 해왔다.
이 만남을 통해 김 전도사는 정 보살의 무속인생 배경과 자세한 가정사를 듣게 되었다. 그때 정 보살 나이는 32살 이었다
김 전도사는 정 보살에게 복음을 전했다. 정 보살이 겪어야 했던 불행과 저주의 원인이 무엇이며 이 지옥 같은 삶에서 벗어나 참된 소망을 갖고 새로운 인생. 영원한 생명을 얻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 되신 “예수 그리스도” 구원의 길을 제시했을 때 정 보살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고 눈물을 흘리며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
▲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는 정 보살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 정 보살은 2022년2월19일 신당을 철거하고 하나님 자녀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 신당 철거장면
▲법당 철거 후 예배드리고 교패를 붙이고 있다.
그녀는 그 직후 교회에 출석해 첫 예배를 드리고 새 가족 4주 훈련을 마치고 교회에 정착하게 되었다.
▲새가족 수료 후 김 전도사와 함께한 장면
하나님의 자녀로 새롭게 거듭난 정 성도는 더 이상 과거의 우상숭배로 인한 영적대물림 속에 방황하며 의식주에 메인 서론 인생이 아닌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으로 본론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언니네 가족을 전도하여 함께 교회에 다니고 있으며 전공을 살려 직장생활도 열심히 하고 있다.
정 성도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린다고 고백하였다.
▲ 법당 철거 후 단체사진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롬 5:8 )
∎무속생활에서 벗어나길 원하시는 분이 있다면 상담 받으시기 바랍니다. 김인숙 전도사 010-2660-0181
/글 김인숙 전도사(예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