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대회 기수단
사단법인 세계복음화전도협회(이사장 류광수 목사)가 주최한 제27차 2024 세계선교대회가 지난 17일부터 3일간 경기도 이천 덕평RUTC에서 95개국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망대를 가진 파수꾼(사62:6-12, 행1:1-8)' 주제로 열린 이번 세계선교대회는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선교사와 해외사명자들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바누아투 정부인사 및 교계인사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바누아투 전부인사와 환담하는 류광수 목사( 사진제공: RUTCTV)
27차 세계선교대회는 선교사합숙(17-18일), 본 대회(19일), 선교축제주일(21일)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선교사합숙은 선교사와 초청교회가 함께 4월17일부터 18일까지 1박2일 동안 진행되었다.
▴선교사 합숙장면
합숙기간동안 세계 각국에 흩어진 선교사들이 1년 만에 만나 서로 선교현장을 포럼하고 선교사역 교류와 영적 재무장의 시간을 가졌다.
주 강사인 류광수 목사는 '망대를 가진 파수꾼‘ 주제로 선교사 합숙기간동안 선교현장에 가져가야 할 세 가지를 전달했다.
류광수 목사는 “내가 진짜 세계복음화 할 수 있는가? 에 대한 분명한 답을 내야한다”고 말하고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의 일을 40일 동안 설명하셨습니다. 이게 굉장한 답입니다. 보좌의 능력이 임하는 말씀을 각인 시키고, 하나님의 보좌의 능력으로 치유하는 이 비밀을 가지고 가야합니다. 이 보좌의 능력 누리는 기도 바르게 캐치해야 합니다. 우리 능력으로는 세계복음화 못해요 보좌의 능력이라야 237나라 복음화 가능한 겁니다.”라고 강조했다.
19일 본 대회는 95개국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이날 본 대회 개막식은 세계복음화전도협회 각 지회장들로 구성된 기수단들이 퍼레이드 펼쳐지며 입장하자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영 속에 시작되었다.
▴개회 선언하는 대회장 이병무 목사
대회장인 이병무 목사가 기수단을 배경으로 무대에 올라 “제27차 세계선교대회를 시작하오니 최고의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라고 대회개막을 선포했다.
본 대회에서는 류광수 목사가 ‘보좌의 망대, 보좌의 여정, 보좌의 이정표’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본대회 강의 장면
특히 류 목사는 “현지 교회와 파송교회는 당회를 조직해 선교사를 보호하고, 선교사 자녀를 위한 장학제도를 시급하게 만들라”고 당부했다.
이날 본 대회 마지막 순서로 선교사 파송식이 진행되었다.
▴ 파송식 장면
이날 파송된 선교사는 6개국 8가정으로, 진실로 목사(이탈리아 레체), 김경자 목사(일본 오사카), 주혜자 목사(일본 이찌노세키), 홍순흥 목사(페루 리마), 루이스 후안 리베라 로블레스 목사(페루 찬카이), 김세중 목사(캄보디아 프놈펜), 에밀리오 퍼미노 목사(브라질 상파울로), 크리스토퍼 목사(스리랑카 알룻까마) 등이다. /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