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주 이만희 구속 촉구와 유사종교 피해방지법 제정을 위한 백만 명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는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가 청와대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천지는 가출, 학업 및 직장 포기, 이혼을 조장한다”며, “가정 파괴범인 종교사기꾼 신천지 이만희를 처벌해 달라”고 호소했다.
▲ 신천지 피해자 가족이 청와대 인근에서 신천지 이만희의 구속과 사이비종교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대표:홍연호·이하 신피연)는 지난 4월 1일 창립 이후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신천지 이만희 대표의 구속과, 유사종교의 피해를 막기 위한 ‘사이비종교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피연은 지난 3일 청와대 인근 청운동주민센터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신피연은 집회와 함께 지난 5월 22일부터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1인 시위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청와대 앞에서 집회를 진행한 신피연은 국민정책제안 창구인 광화문1번가를 거쳐 광화문 광장까지 집회를 이어나갔고, 이만희 구속과 유사종교 피해방지법 제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