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크리스천으로 구성된 나라사랑기독인연합(공동상임의장 권영해, 류광수/ 이하 나기연)이 탈북민 정착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나기연은 지난 3월부터 산하단체인 ‘사랑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이 탈북민 정착지원에 저극 앞장서고 있다. 이들은 탈북민 정착도우미 활동, 탈북민 거주지 입주청소, 정착과정에서 애로상담 및 학업도우미, 취업도우미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 입국한 탈북민은 가장먼저 국정원에서 입국관련 조사를 거친 후 하나원에서 3개월간 정착교육을 마친 다음 본인이 원하는 거주지로 배정을 받고 전국 26개 탈북민 정착지원을 담당하는 하나센터를 통해 정착지원을 받게 된다.
나기연은 인천하나센터, 서울북부하나센터와 손잡고 사랑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이 해당 하나센터에서 ‘탈북민정착도우미’교육을 받고 정착도우미 활동을 하고 있다. 도우미들은 거주지 길안내, 휴대폰 구입 및 작동 방법, 생활용품 구매, 버스 및 지하철 탑승 요령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도움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지난 4월 23에는 탈북민이 입주할 거주지를 방문해 입주청소를 했다. 인천 4세대, 서울북부 4세대 입주청소에 20여 명의 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입주청소에 참가한 한 자원봉사자 “너무도 힘든 과정을 통해 대한민국에 왔을 텐데 우리지역에서 행복한 시작을 했으면 하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청소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나기연은 25일 도봉구 서원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도봉지역에 새로 편입된 탈북민 집들이 파티에 참석해 가정에 필요한 빨래건조대 11개를 전달했다.
나기연은 그동안 안성 하나원에서 탈북민 교육생을 위한 힐링콘서트를 정기적으로 공연해 왔으며 매년 겨울 200여 탈북민 가정을 방문에 김장나눔행사를 하고 있다.
나기연은 현재 탈북민 자녀들이 한국에서 학교에 잘 적응하고 비전을 갖도록 도움을 주기위해 탈북민 청소년을 위한 드림캠프를 준비중에 있다. /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