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기연, 세계관포럼 ①

‘복음으로 본 세계관 전쟁’과 ‘성경적 결혼관’

2019-08-03 23:12:02  인쇄하기


후대들에게 기독교세계관을 바르게 전달하기 위해 개최된 제4회 나라사랑기독인연합(이하 나기연) 포럼이 지난 달 31일부터 8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세미나실에서 연일 입추의 여지없이 가득 메운 청중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나기연(공동상임의장 권영해, 류광수)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후대들이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삶의 현장에서 부딪히는 주제들을 선정하여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이틀에 걸쳐 5강의가 진행되었다. 이번 호에는 1복음으로 본 세계관 전쟁’, 2성경적 결혼관강의 내용을 요약하여 게재한다.

강의는 각각 90분씩 진행되었으며 관심을 끈 강의 제목 때문이지 강의시작 전에 만석이 되어 좌석이 없는 청중들은 강단 앞과 세미나실 바닥에 앉아 중요한 내용을 적기도 했다.

 

1강 복음으로 본 세계관 전쟁; 이상배 목사(영광교회)

오늘날 세계교회는 대 위기를 맞고 있다. 유럽교회, 미국교회가 문을 닫고 한국교회 역시 쇠퇴의 길에 서있다. 이 원인은 교회가 복음적 세계관을 벗어나 비성경적 세계관에 의존한 탓으로 본질을 망각하고 딴 것을 했기 때문이지만 이 위기는 하나님의 준비하심을 볼 수 있는 대 기회이다.” 

오늘날 이 세상은 인간 스스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인본주의적 세계관과 인간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이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하나님 중심적 세계관과의 전쟁이다. 하나님 중심적 세계관의 궁극적 목적은 구원에 있으며, 그 자원은 성경이며, 방법은 기도와 성령인도이다. 반면 자기중심적인 인본주위 세계관은 기복신앙을 목적으로 하며 복을 받을 수 있다면 온갖 자원을 동원하는 혼합주의로서, 오직 자신의 선택 의지에 의존하는 인본주의이다.

오늘날 이 시대는 하나님 중심이냐 인간중심이냐의 세계관의 충돌이다. 오직 하나님, 오직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세계관으로 복음 전도운동 중심의 삶을 체질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 예배자. 응답자, 전도자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강 성경적 결혼관 : 윤성주 목사(제자교회)

결혼이란 창세기21824절 말씀대로 하나님이 짝지어 준 사람과 연합하는 것이 결혼이다. 결혼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결혼의 비밀은 생명과 후대에 있으며 세계복음화를 함께 이루어나가라고 우리에게 결혼의 축복을 주셨다. 특히 남편과 아내는 서로 돕는 배필로서 (2:18) 서로 동등하며 서로를 자신의 뼈와 살로(2:22-23) 인정하며 서로 사랑해야하는 존재이다.” 

또 가정을 이룬 부부는 한 몸을 이루기 위하여 부모를 떠나(2:24)야 하고 부모 역시 자녀가 결혼 후 한 몸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는 결혼의 3원리가 있는데 떠남의 원리, 연합의 원리, 하나됨의 원리가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윤 목사는 돕는 배필을 지으심이란 히브리어로 에제르 크네그도로서 에제르돕는 자라는 뜻으로 남자는 여자를 통해 도움을 얻을 수 있으며, ‘크네그도와 반대되는 의미로, 남자가 하나님 중심에서 벗어 날 때 반대할 수 있는 역할이며, 또 다른 의미로는 와 마주보는 동등한 의미로서 남편과 차별이 없이 동등함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윤 목사는 마지막으로 진정한 배필을 확인하는 7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첫째, 자신의 지식과 감정과 의지로 확인하라. 둘째, 기도로 분별의 지헤를 얻으라. 셋째, 사랑의 감정을 어느 정도 느낄 수 있는가? 넷째, 충분한 대화를 통해서 공감대를 형성하는가? 다섯째, 사귐을 통해 공통점을 발견하고 또 성장하는가? 여섯째, 삶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가? 일곱째, 선한 비전의 유사점이 발견되는가? 등을 제시하고 하나님이 짝지어준 사람이라는 응답과 확신이오면 결혼을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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