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나라사랑기독인연합(이하 나기연) 포럼이 지난 31일부터 8월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세미나실에서 연일 입추의 여지없이 가득 메운 청중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이번 호는 8월1일 3번째 강사로 나선 이순금씨의 증언을 싣는다. 이순금씨는 6.25 국군포로의 딸로 북한 아오지 탄광에서 태어나 북에서 겪은 비극적 참상과 대한민국으로 탈북한 과정을 생생하게 증언하였다. 참석자들은 가슴 아픈 사연을 듣고 함께 눈물을 흘리며 위로의 박수를 보내고 북한복음화의 언약을 가슴속에 새겼다.
다음은 이순금씨의 증언록이다 [편집자 주]
“여러분 절대 6.25 전쟁 국군포로를 절대 잊어서는 안 됩니다. 제 발로 북한에 살겠다고 간 게 아니라 20대 청춘에 나라를 위해서 싸우다가 포로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북한 아오지에서 고통의 세월을 보내는 국군포로와 그 가족에 대해 우리 국민들이라도 우리 아버지들의 실체를 알아주길 바라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