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로 기독교 박해국가들과 크리스천의 삶의 지대한 영향 끼쳐

오픈도어선교회 World Watch List 2021 5가지 동향 발표

2021-01-18 00:59:41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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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가 기존의 사회, 문화, 경제, 기타 구조적 취약성들을 더 악화시켜

이슬람 무장단체들이 COVID-19 규제들을 이용하여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에 확산

COVID-19로 인해 전체주의적 권위주의적 정부들의 감시와 규제가 합법화

다수종교의 정체성에 의한 민족주의가 인도와 터키 같은 국가들에서 증가

COVID-19가 중앙아메리카, 라틴아메리카의 조직범죄 단체의 활동 강화에 기여

 

오픈도어선교회가 지난해 전 세계를 지배한 긴급사태-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기독교 박해국가들과 그 박해국가 크리스천들의 삶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월드와치리스트 World Watch List 2021”발표했다.

아래는 ‘World Watch List 2021’이 발표한 5가지 동향 전문이다.

 

1. COVID-19가 기존의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기타 구조적 취약성들을 더 악화시켰다

팬데믹은 전세계 수백만 크리스천들의 기존 사회적, 경제적, 종족적 취약성을 더 노출시키고 악화시켰다. 팬데믹으로 인해 종종 감추어졌던 차별적 압박과 억압의 태도들이 표면화되었다. 온라인의 증오연설들이 한 예이다.

인도에서는, 10만명 이상의 크리스천들이 오픈도어 파트너의 긴급구호를 받았는데, 그중 80%가 정부의 식량구호에서 배제된 경험을 보고했다. 일부 크리스천들은 수마일을 걸어서 다른 지역으로 가서 크리스천임을 숨기고 식량을 얻기도 했다고 한다. 식량 배급을 받은 15%는 정부 또는 직장의 일용직에서 차별을 당한 것을 보고했다. 팬데믹 이전에, 한 정부 조사(2017~2018)에 의하면, 다른 종교인 보다 크리스천들의 실업률이 더 컸다. 따라서 식량구호에서 배제되는 것은 전체 (크리스천) 공동체가 절박한 궁핍에 처하게 됨을 의미한다.

이러한 상황은 인도에서만이 아니다; 최소한 미얀마, 네팔, 베트남,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중앙아시아, 말레이시아, 북아프리카, 예멘, 수단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이 국가들의 시골지역에서 크리스천들은 구호 대상에서 배제되었다. 때로는 정부 공무원들에 의해, 더 많은 경우 마을지도자들과 주민들에 의해서 배제되었다. 어떤 경우 식량배급카드를 찢거나 날려보내는 방법으로 배급을 못받게 했다고 한다.

나이지리아 남부 카두나에서는, 여러 마을에서, 크리스천 가정은 무슬림 가정에 주는 배급량의 1/6만 받았다는 보고들이 있다. 기니-비사우에서는,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되었을 때, 무슬림들이 정부에 크리스천 이웃주민들에 대해 불평을 했다. 기니에서는, 교회가 봉쇄되자, 아프리카 전통종교 추종자들이 목사들을 조롱했다.

 

다수 종교를 버리고 크리스천이 된 이들은, 정부와 지역당국 뿐만 아니라 가족과 친척과 지역공동체로부터 모든 지원을 잃을 위험이 있음을 안다. 그들은 코로나19 때문에 수입을 잃어도, 생존을 위해 통상적인 공동체에 의존할 수가 없다.

마찬가지로, 코로나19는 교회지도자들의 생계에 영향을 끼쳤다. 많은 목회자들이 월급을 받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과 교회의 재정후원에 의존하는데, 교회 예배가 멈추니 후원금이 40%로 줄었다는 것이 이집트로부터 남미까지 교회지도자들의 보고이다. 이는 또한 그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도 영향을 준다. 교회 내외적으로

 

한편 어떤 크리스천들은, 사하라이남 아프리카로부터 남미까지 여러 지역에서, 팬데믹 덕분에 지역 종교의식과 축제들에 참가하거나 도우라는 압력을 덜 받았다. 그러나 동시에, 대부분의 개종한 성도들이 기독교에 적대적인 가족들과 집안에 갇혀 함께 지내야 해서 박해에 취약했다. 직장과 학교 및 기타 외부 활동으로 가족들의 감시와 핍박에서 조금 벗어날 수 있었는데 집에만 있으니, 특히 여성과 어린이의 경우, 신체적, 정신적, 언어적 학대와 공격을 당했다. 박해지수 상위 10개 국가에서, 성도들과의 접촉을 잃고 정신적인 폭력을 당하는 여성들의 수가 증가했다.

납치와 강제 개종, 여성과 소녀들의 강제 결혼도 증가했다. 전형적인 예가 독실한 이집트 크리스천 여성이었던 라니아 압델 마시의 경우이다. 39세로 세 딸의 엄마였던 그녀는 (2020) 4월에 여동생을 만나러 가는 길에서 사라진 후에, 무슬림형제단과 연계된 웹사이트 동영상에 나타났다. 동영상에서 그녀는 니캅을 쓰고 나와, 자기가 9년째 무슬림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협박 하에 말하고 있음이 분명했다. 3개월 후에 언론보도와 콥트교회 지도자들의 노력으로 그녀는 가족에게로 돌아올 수 있었는데 자기는 결코 이슬람으로 개종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2. 폭력적인 이슬람 무장단체들이 COVID-19 규제들을 이용하여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확산되고 있다

사하라사막 바로 이남인 사헬 지역에서는 불의와 가난을 발판으로 이슬람 극단주의가 퍼지고 있다. 지하디스트들은 정부의 취약한 실패들을 이용한다; 무장민병대들이 선전을 퍼뜨리고 대원을 모집하며 공격을 증가하고 있다. 일부 단체들은 배교자들에 맞서서 지하드 전쟁을 벌일 것을 서약했다. 팬데믹은 이 배교자들 때문에 알라가 모두에게 내린 벌이라는 것이 이유이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를 가로지르는 지역에서,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는 코로나 규제로 크리스천에 대한 폭력도 대체로 줄어든 것과 달리, 폭력지수가 전년보다 30% 더 높아졌다. 수백개의 나이지리아 대부분 크리스천 마을들이 무장한 풀라니족 유목민들에게 점령을 당하거나 약탈을 당했다; 때로는 밭과 재배작물들이 명백한 초토화전략으로 파괴되었다.

 

유엔난민기구(UNHCR)의 한 사무관은, 사헬지역 중앙 -말리, 부르키나파소, 니제르- 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난민이 발생하는 진앙지라고 말했다. 부르키나파소는, 최근까지 종교간의 조화로 알려졌지만, 1백만 명의 주민들이 -전 인구 대비 20명 중 1명 꼴로- 폭력과 가뭄으로 집을 두고 떠나야했다. (또 수백만 명은 굶주려 있다). 1000개 이상의 마을에서 무력충돌로 인해 크리스천들은 11월 선거에서 투표를 하지 못했다. 작년에 부르키나파소는 처음으로 월드와치리스트 상위 50개 국가에 들었다. 올해도, 이슬람주의자들은 계속해서 교회들을 표적으로 공격하고 있다.(한 공격에서 14, 다른 공격에서 24명 사망) 말리에는, 서구 크리스천 인질들이 아직도 잡혀 있거나 죽임을 당했다.

 

코로나19의 엄청난 여파는 실직상태의 청년들로 하여금, 토지와 자원, 정치를 놓고 종족간, 부족간, 종교 간의 갈등을 이용하게 만들었다. 치안이 불안정한 주들에서는 극단주의 이슬람이 섞여 있고, 폭력에 대한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인신매매와 무기밀매도 만연해 있다. 휴먼라이츠 워치에 의하면, COVID-19 봉쇄에도 불구하고, 20201월부터 7월 사이에 부르키나파소, 말리, 니제르에 있는 교육시설에 대해 85건 이상의 공격이 있었다. 크리스천들은 봉쇄 때문에 가만히 앉아있는 표적이 되었다고 말했다. 치안담당자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약탈자들과 한 통속으로 보였다. 결과적으로 자위대들이 성행하고, 지하디스트 단체들도 분열되었다.

 

그러나, 나이지리아에 본부를 둔 보코하람의 리더 아부바카르 쉐카우는 계속해서 이러한 분파들과 극단주의 풀라니 민병대들, 범죄조직들 간의 시너지효과를 만들어 북부 나이지리아의 허약한 치안상태를 이용하고 있다. 보코하람과 그 분파 단체인 서부아프리카이슬람국가(ISWA)는 카메룬 북부에서 약 400건의 폭력사태를 일으켰다. 이는 그 이전 12개월 간 보다 90%가 증가한 수치이다. 400건의 공격 중 234건이 민간인을 대상으로 일어났다.

 

동아프리카에서, 모잠비크는 중앙아프리카 지역 IS의 한 분파에 의한 폭력에 직면해 있다. 이들도 흔히 알-샤바브로 불리지만 소말리아의 알샤바브와는 다르다. 모잠비크의 이 IS분파는, 광물이 풍부하지만 개발이 되지 않은 북부 지역, 탄자니아와 접경하는 이 지역에 샤리아법을 실시하기를 원한다. 2017년 이후로 카보 델가도 지역은 600건의 공격을 겪고 1,15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났으며, 30만 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했다. 여기서, 안와르 알 수나 그룹은 나이로비와 다레살람의 미국대사관 폭파 배후조정범에게서 영감을 받았다. 이들은 또한 탄자니아 접경의 크리스천 마을들도 이미 공격해왔다. 탄자니아의 인구는 1/3이 무슬림이고, 이슬람이 강한 잔지바르에서 선거폭력이 있었다. 따라서 옵저버들은 동아프리카 교회들에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될 불안정성의 조짐들이 있는지 주시하고 있다.

 

콩고민주공화국(DRC)는 자체적인 IS연계 단체, ADF(민주세력동맹)에 의해 괴롭힘을 당한다. ADF는 전에 우간다 정부를 전복시키려는 반군이었다가 콩고로 밀려난 이후 북부 키부 지방에 자리를 잡았다. 이 지역에서 ADF 는 광대한 시골지역의 거의 모든 것을 지배하고 있다. 수년간 기독교인이 운영하는 학교, 진료소들을 공격했고, 교회들을 불태우고 공동체 리더들을 죽였다. 2020년 한 UN 보고서에 의하면, ADF 2019년초 이래로 1,000명 이상의 콩고 민간인들을 죽인 것으로 추산된다. 전범이며 반인도적 범죄행위를 저질렀다고 할 수 있다.

 

에티오피아(60% 크리스천, 34% 무슬림), 종교적 함의를 가지는 종족적 정치 집단들로부터 오는 압력 하에 있다. 그리고 정치적인 이슬람세력에 취약하다.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이란과 같은 강대국들이 이곳의 지역적 영향력을 갖기 위해 싸우고 있다.

 

3. COVID-19로 인해 전체주의적 권위주의적 정부들의 감시와 규제가 합법화되었다.

중국은 코로나19를 결정적으로 억제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것은 9,700만명(오픈도어 추산)의 중국 크리스천들에게 있어서는 무거운 규제였다 - 감시가 집안으로까지 들어오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든 활동을 추적하고 얼굴까지 스캔해서 공공보안 데이터베이스를 만드는 등의 통제 가능성이 높아졌다.

 

57천만개로 추산되는 중국의 CCTV카메라들 중에서 수백개가 얼굴인식 기능을 갖고 경찰서와 지역당국에 연결될 수 있다. 중국정부는 사회신용시스템(SCS)을 구축할 계획인데 이는 결국 공공영역에서 정부에 반하거나 공산주의 신조에서 벗어나는 어떠한 활동도 감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헤난성과 장시성의 보고들에 의하면 그러한 카메라들이 이미 정부가 허가한 모든 종교시설에 설치되었다. 이러한 카메라들은 기본 CCTV카메라 옆에 설치된다 그러나 공안국에 연결되어 있으며 그것은 즉각적으로 다른 정부 데이터베이스에 연결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20202, 코로나가 한창일 때, 중국 북동부의 지린성 종교사무국은 그 지역의 모든 가정교회들을 조사할 것을 명령했다. 코로나19의 성공적인 통제에 힘입어, 지방 공무원들은 건강관련 앱들을 사회신용 포인트들과 통합하기 원한다. 우려하던 대로, 사회신용시스템이 이미, 일부 지역에서, 종교와 연결되었다.

 

샨시성, 헤난성, 장시성, 샨동성과 그밖에 다른 지방들에서 공산당 당국자들은, 크리스천들이 십자가와 같은 기독교 상징물들을 시진핑 사진들로 대체하기를 거부하면, 연금을 포함하는 사회복지혜택을 취소하겠다고 협박했다. 한 크리스천이 전하는 바에 의하면, 공무원들이 그에게 그가 하나님을 믿는 이상 공산당이 아닌 하나님에게 식량을 구하라고 말했다고 한다.

 

온라인 예배를 드려야하는 교회들은 감시에 취약하다; 정부에 등록된 삼자애국교회들과 중국기독교위원회는 온라인 예배를 중지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정부는 전국의 주민들을 감시합니다.”라고 샨동성의 한 정부허가 교회 책임자가 말했다. 그가 사는 도시에서, 한 여성이 아이를 데리고 삼자교회에 들어갈 때, CCTV에 찍혔는데, 당국자들이 즉시 그 교회를 질책했다.

.2018년부터 18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종교활동 참여가 금지되었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중국화정책은 202021일부터 종교기관, 지도자 선택과 스탭 고용에 관한 새로운 규정들에 의해 확대되었다.

점점 더, 삼자교회와 미등록 가정교회모두 성경을 포함한 기독교 자료들과 교회재산에 대한 압수를 당하고 있다. 교회 급습, 벌금 부과, 교회지도자 체포들도 증가하고 있다.

 

202010, 바티칸은 공산당과 2018년에 맺은 합의2년 더 연장했다. 세부사항은 비밀에 부쳐졌지만, 이것은 공산당에게 카톨릭 주교들을 임명할 권한을 주는 것으로 믿어진다. 합의를 연장하기 전에 장시성의 사제들은, 그들이 정부가 인정하는 카톨릭애국협회에 가입하기를 거부한 후에, ‘성직자의 어떠한 종교적 활동에 관여하는 것을 금지당했다. 그들은 가정에서도 감시를 당했다. 추적을 피하기 위해, 일부 카톨릭 가정교회들은 6개월에 한번 미사를 드리기도 했다.

 

카톨릭 민동 교구의 지하카톨릭교회 주교는, 오랫동안 당국의 괴롭힘을 받은 끝에 사임을 하고, 정부가 인정하는 후임자에게 자리를 내주었다. 후임자는 곧바로 33명의 사제단을 이끌고 종교의 중국화에 대한 교육을 받게 했다.

 

이는 사회주의 핵심 가치들에 의해 성경을 재해석하는 것을 포함한다. 샨동지방과 점점 더 많은 다른 지방에서, 교회들은 정부가 준비한 포스터들을 게시해야 했다. 이 포스터들은 12가지 원칙들을 보여주는 성경구절들로 만들어졌다. (*12 원칙들: 번영, 민주주의, 예절, 조화, 자유, 평등, 정의, 법의 지배, 애국, 헌신, 성실, 우정)

 

한 등록 교회는 팬데믹 후에 교회를 다시 여는 것을 금지당했다. 이유는 설교가, 팬데믹 예방의 영웅들에 관한 것이었는데, 사전 검열을 받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소위 종교의 교정은 신약성경에 나오는 사건을 왜곡되게 다시 만들었다.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 앞에 한 여인을 끌고 왔을 때, 간음에 대해 돌을 던지려는 의도를 가지로 있었지만, 예수님이 그들에게 죄없는 자가 먼저 돌을 던지라고 하시자 그들이 모두 떠나간 이야기가 공식적인 윤리책에서 다음과 같이 바뀌었다. 예수님은 고발자들이 그 여인을 떠나기를 기다리신 후에, 직접 그 여인에게 돌을 던지며, “나 역시 죄인이다. 그러나 법이 죄없는 사람에 의해서만 집행될 수 있다면 그 법은 죽을 것이다.”라고 말씀했다는 것이다.

 

중국은 소프트 파워를 통해 세계에 영향력을 퍼뜨린다. 물론 일대일로추진을 통해서도 적지않은 영향력을 가진다. 중국은 보호보안을 위해 (삶의) 전영역에 들어가는 시스템들을 수출한다 - 신장의 위구르인들을 통제하는 데서 보여지는 바와 같다. 중국 회사들은, 화웨이를 포함해서, 모든 감시관련 기술들을 63개국에 공급한다. 일부는 인권을 침해하고 종족적 종교적 소수를 표적으로 삼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 라오스,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베네주엘라 등을 포함하는 나라들에 수출하고 있다.

 

4. 다수종교의 정체성에 의한 민족주의가 인도와 터키 같은 국가들에서 증가한다

힌두 민족주의의 급증 가운데, 인도의 크리스천들은 공격적인 프로파간다의 압력을 일상적으로 받는다. 한 힌두사원은 바브리 모스크 땅에 세워지고 있다. 힌두교도들은 이 모스크가 힌두교 주신의 7번째 화신인 라마의 출생지 위에 세워졌다고 주장한다. 힌두교 폭도들이 1992년에 이 모스크를 파괴했고, 모디 수상은 이곳에 힌두교사원을 건축하는 것을 선거핵심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제 두번째 임기에, 이 사원 건설은 그의 민족주의 지지기반을 위한 하나의 큰 성공이다. “인도인이 되려면, 힌두교도여야 한다는 메시지는 폭도들이 계속해서 무슬림과 크리스천들을 공격하고 괴롭혀도 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힌두교와 다른 종교를 가진 수백만명은 접촉활동을 추적하는 앱들을 두려워한다. 아로기야 세투(Aarogya Setu)와 같은 앱은 숨어 들어가는 기능-function creep”이 있다. 또 다른 앱은, 이미 사용되고 있는데, 나이, 성별, 인종을 예측할 수 있다. 인도의 데이터보호법은 감시를 다루지 않는다. 이 법은 정부가 보호기준을 지키지 않아도 되도록, 심지어 국가안보 또는 범죄조사와 같은 상황에서도 동의하도록 용인하는 조항들을 담고 있다.

인도는 또한 해외기금이 크리스천 병원이나 학교 및 교회 기관들로 들어오는 것을 막고 있다.

 

마찬가지로 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도 자기를 뽑아준 터키의 종교적 다수(이슬람)의 기대들을 성취시켰다. ‘하기아 소피아 대성당, 비잔틴 시대를 대표하는 최대의 성당인데, 1453년 콘스탄티노플이 투르크인들에 의해 함락됐을 때 이후 처음으로, 다시 모스크로 바꾸었다. 터키공화국 건국의 아버지, 아타투르크는 소피아 대성당을 박물관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20207월 에르도안은 법정을 설득하여 박물관에서 다시 모스크로 변경했다. 그로써 터키의 민족주의를 더 강화시켰다. 한 달 후에, 보도가 덜 되었지만, 또 다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교회인 코라(Chora)교회 또한 박물관에서 모스크로 바뀌었다.

 

20201월에 터키의 남동부 국경지역 칼데아인 크리스천 부부가 외진 마을에서 납치되었다. 이 마을의 수세기 동안 내려온 기독교 역사는 터키 군대의 공경과 쿠르드족의 차별에 의해서 파괴되었다. 이 부부는 10년 전에 고향으로 돌아와 당국으로부터 그 마을을 떠나라는 반복적인 협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남아있었던 마지막 크리스천들이었다. 아내의 시신은 3월에 발견되었으나, 남편은 아직 행방불명이다.

터키의 영향력은 국경을 넘어서 퍼져간다. 가장 안좋은 예는, 주로 크리스천들이 거주하는 나고르노-카라바크 지역에 대한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젠 분쟁에서 터키가 아제르바이잔을 지지한 예이다. 충돌 기간에 터키 수도 앙카라에 사는 아르메니아인들과 칼데아인 크리스천들은 폭행을 당했고, 이스탄불에서는 다른 이들이 극우 폭도들에 의해 위협을 당했다. 수세기동안 내려온 종교간 적대감을 다시 불러일으킨 사례가 되었다.

 

북부 이라크에서, 터키는 쿠르드 노동당을, 테러리스트 단체로 간주하고, 계속해서 공격한다. 2020년에 그러한 공격들의 결과로 최소한 25개의 크리스천 마을들에서 주민들이 떠나야했다. 많은 크리스천들은, IS가 지배하는 동안 니느베 평원과 모술로 피난했다가 도훅 지역으로 옮겨갔지만 결국 터키의 공격들을 다시 받아야 했다. 그들의 상황은 더욱 취약해졌다. 이제 니느베 평원으로 돌아온 크리스천들에게는 치안 뿐만 아니라 생계가 주요문제로 남아있다.

 

터키가 시리아 다른 지역들로부터의 난민들을 북동부 시리아로 다시 들어가게 함으로써 그 지역 인구분포가 바뀌었다. 전통적 기독교 공동체에 속한 이들 뿐만 아니라, 특별히 이슬람에서 개종한 쿠르드족 크리스천들이 취약해졌다. 201910월 터키의 공습과 폭격은, 터키군이 시리아 이슬람 용병들과 함께 한 것으로 수백명의 크리스천들을 난민으로 만들었다. 2020년에 UN의 시리아 조사위원회는, “터키가 지원하는 시리아 군대는 인질극, 잔학행위, 고문, 강간 등의 전쟁범죄들을 저질렀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터키 지배하에 있는 무장단체들이 저지르는, 살해, 납치, 불법이송, 재산점유, 강제축출을 포함하는 국제법 위반행위들을 중지할 것을 터키에 촉구했다.(크리스천들의 재산에는 “N” 표식을 해놓았다고 전해진다. 이는 2014년에 IS가 한 것과 똑 같은 방식이다)

 

터키는 또한 리비아에 강한 전략지정학적 관심을 가지고 있다. 리비아의 석유와 가스에 대한 관심과 함께, 오토만 제국을 부활시키고자 하는 야망에 기초한 지역적 팽창에 핵심이 되기 때문이다. 터키는 현지의 여러 지하디스트 분파들을 지원하고, 4,000명 이상의 시리아 지하디스트들이 유입되도록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5. COVID-19가 중앙아메리카, 라틴아메리카의 조직화된 범죄 단체들이 활동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멕시코는,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싸움 때문에 국가/지역 기관들이 조직화된 범죄를 다루는 능력을 발휘할 수 없었다; 4개 지역에 걸쳐 마약밀매 단체들이 자체적인 코로나19 관련 통행금지를 부과했다. 이들에게 도전하는 카톨릭 주교들고 사제들, 개신교 목사들은 갈취와 잠복 습격, 강도질, 총격을 당하고 살해당하기도 했다.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려니, 정부가 식량, 교육,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실패하는 갭을 많은 마약밀매 그룹들이 메꾸면서 이들이 정치적 사회적 자본을 구축했다. 게레로 주와 같은 일부 지역에서는, 정부가 방역 격리기간 동안 종교의식을 금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범죄단체들은 미사를 집전하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사제들을 위협했다.

 

콜롬비아에서는, 게릴라들과 준군사조직들이 시골지방을 지배하는 여러 곳에서 이들은 개신교 목사들로 하여금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 마을의 입구와 출구에서 경비를 서게 했다. 이는 목사들에 대한 성도들의 신뢰에 영향을 미쳤다.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에서도 비슷한 패턴의 일이 있었다. 이 두 나라는 WWL50에 들지는 않지만 작년에 박해지수가 높았다. 이곳은 팬데믹 이전에도 불법단체들이 지배한 지역들이다. 엘살바로르에서, MS13과 같은 갱단은 강간을 무기화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2020년에 개신교 목사들의 딸들을 강간하는 것을 목회자 가정 파괴를 위한 하나의 전략으로 삼았다는 보고들이 있다.

 

마지막으로, 굿뉴스도 있다:

수단은 배교(이슬람 신앙을 버리는 것)에 대한 사형죄 적용을 폐지했다. 새 헌법은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이슬람 샤리아법을 법의 근본으로 채용하지 않으며 더 이상 이슬람을 국교로 지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3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이와 같은 변화에 대해 많은 저항이 있다; 헌법을 바꾸는 것은 문화적인 사고방식을 바꾸는 것보다 더 쉽다. 그래도 수단에서 6%를 차지하는 크리스천들의 삶은 나아지고 있다. 한 예로 교회부지를 불법 점거했다는 허위고발로 3년째 구금시켰던 8명의 교회지도자들을 지난 10월에 무죄 석방했다.

이라크는, IS로부터 모술을 탈환한 2017년 이후로, 젊은 무슬림 자원봉사자들이 파괴된 교회들과 주택들의 잔해를 청소하면서 모술을 떠난 크리스천들이 다시 돌아오기를 원한다고 말하고 있다. 기독교도 이라크의 역사적 뿌리의 일부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조사가 진행된 기간(2019101~2020930) 동안, COVID-19 제한들로 인해, 그동안 축적된 현장 자료들 안에서 약간 조정을 해야 했다. 추가적으로 디지털 도구와 전문가들의 연구조사와 함께, 오픈도어는 WWL2021의 박해지수 책정과 분석이 적절함과 신뢰성을 견지한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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