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 들꽃청소년세상 김현수 이사장
들꽃청소년세상(이사장 김현수)은 지난 6월 29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과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장 토마스 클라인)가 스포츠와 기부를 결합한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 ‘제9회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 중 5000만원을 2022년 7월 전달해 1년간 그룹홈 청소년들을 위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들꽃청소년세상은 해당 기부금으로 그룹홈에서 지내고 있는 청소년의 교육 및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들꽃피는 언덕 아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룹홈은 원가정 해체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소규모 공동생활 가정이다.
▴들꽃피는 언덕 아미’ 프로젝트의 청소년 역사·문화 교육 활동 모습‘
들꽃피는 언덕 아미’ 프로젝트에서는 청소년의 개별적인 특성과 필요에 맞춰 △건강 회복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한 의료지원 △진로체험 및 성적 향상을 위한 교육지원 △청소년 주도 활동을 통한 리더십 향상을 위한 청소년 자치활동 △역사·문화 교육을 통해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사투어 등이 진행됐다.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은 “투명하고 진정성 있게 아동·청소년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들꽃청소년세상과 함께 사업을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들꽃청소년세상 김현수 이사장은 “아동·청소년이 더욱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렇게 응원해 주고 계셔서 들꽃 같은 청소년들의 미래는 밝다”며 감사함을 밝혔다.
한편, 들꽃청소년세상은 ‘청소년들이 행복하면 세상이 밝아진다.’ 들꽃청소년세상은 1994년 설립돼 서울·경기·전북지역에 그룹홈, 청소년자립지원관, 교육복지센터,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자치연구소 등을 운영하며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네팔·탄자니아·몽골에 그룹홈과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