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운 국민일보 사장(왼쪽)과 이상배 목사(오른쪽)
포항영광교회(담임 이상배 목사)가 운영하는 ‘NGO그루터기’ 가 기독교발전과 복지향상을 위해 국민일보가 제정한 ‘2023 기독교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12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헌신해온 개인과 기관 27곳이 기독교브랜드대상 인증패를 받았다.
▴수상자 단체 기념사진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은 인사말에서 “기독교 성장을 위해 애써주신 분들에게 이상을 수여함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기독교브랜드대상 심사위원장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는 “국민일보가 제정한 이 상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사명감으로 전하는 개인이나 기관을 격려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수상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시상식에선 안정복 EM미디어 대표가 만찬기도를 했으며 더크로스처치 찬양팀 레비스탕스가 특송했다.
▴그루터기 사역자들과 이상배 목사, 서애경 사모 기념사진
한편, 포항영광교회가 설립한 NGO ‘그루터기’는 경상북도 인가(2014.10.20)를 받은 비영리민간단체(이사장:이상배)로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선교사역을 펼쳐왔다.
우리나라는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결혼 이주를 배경으로 하는 다문화가정들이 급속히 증가하였고 특히 포항 지역은 포항제철공단 및 주변 도농복합 특성으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 및 결혼 이주 여성이 급격히 증가된 곳이다. 이들 가정의 안정된 결혼 생활과 결혼이주여성들의 빠른 정착은 물론 다문화 가족을 위한 언어 및 정서적 지원의 필요성을 느껴 설립하게 되었다.
그루터기는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한국어 수업과 결혼이민여성과 자녀에게 한국문화체험활동,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국적 취득과정,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토요 디모데 학교, 방과후 학교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