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신신묵 목사, 이하 한지협)가 7일 오전 11시 코리아나호텔 글로리아홀에서 ‘2013년 신임 교단장·총무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 신임 교단장·총무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표회장 신신묵 목사는 초대인사에서 “오늘의 한국교회는 외형적으로는 화려하고 거대하지만 내면적으로 볼 때 많은 문제점과 부끄러운 상처투성이여서 맛을 잃은 소금이 되었고 꺼져가는 등대가 되었다”며 “우리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작금의 나라와 교회 상황을 주시하면서 안일과 위선의 자리에서 일어나 상실한 도덕성과 양심을 회복하고 요한 웨슬레와 같이, 병들고 침체된 한국교회에 개혁운동을 시급히 일으켜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최병두 목사(공동회장)의 사회, 신신묵 목사의 환영사, 박태희 목사(상임회장)의 기도, 유경선 장로(감사)의 성경봉독, CTS중창단의 특송에 이어 엄신형 목사가 ‘특별히 도우시는 하나님’(사 41:10)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이후 김동권 목사(합동 증경총회장), 김해철 목사(루터대 총장), 김재송 목사(예성 증경총회장)가 각각 ‘신임 교단장·총무 사명 감당을 위하여’, ‘국가의 안보와 한반도의 안정을 위하여’, ‘한국교회의 개혁과 성장을 위하여’ 특별기도했고, 김탁기 목사(상임총무)가 연혁보고, 이혜훈 의원(새누리당)과 지덕 목사(한기총 명예회장)가 축사, 한창영 목사(상임이사)가 교단장·총무 소개를 했다.
이어 신임 교단장과 총무에 대한 기념패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기념패를 전달하는 신신묵 대표회장(우측)과 예장개혁 총회장 김송수 목사(죄측)
김동엽 목사(통합 총회장)는 신임 교단장 대표 인사에서" 교단장의 직위는 모세의 지팡이와 같다고 전하며 교단장이 막증한 책임의식을 느끼고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만신 목사(기성 증경총회장)가 축도하며 모든 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