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33개 교단 전국남선교회 대표들로 구성된 한국평신도단체협의회(대표회장 심영식장로, 이하 평단협)가 6.25동란 재발 방지를 위한 안보세미나와 한기총과 한교연의 반성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평단협 제 64주년 6.25 상기 세미나가 진행되고있다.
평단협은 제64주년 6.25상기 세미나를 24일 오후6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7층 대강당에서 개최하였다.
개회예베는 공동회장 이복규장로(기하성)의 인도와 지도위원 김홍근 장로(기침)의 기도, 서기 도태균 장로(통합)의 야고보서 4장 7절-8절 성경봉독, 설교는 이장균 목사(여의도순복음)가 맡았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고 설교하는 이장균 목사.
이장균 목사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것이 국가와 민족, 가정이 살수 있는 유일한 길 이다." 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특별기도는 공동회장 한영복 장로(개혁)가 "하나님은 6.25 폐회속에서 오늘날 눈 부신 발전을 이루어 주시고 세계적인 선교사 파송국가를 만들어 주셨다는 사실을 국가위정자들이 깨닫고 하나님을 경외할 것을 위해 기도하였다. 연이어 공동회장 이인구 장로(예성)가 '교계의 연합과 일치를 위하여', 공동회장 오영식 장로가 '본회의 사명 감당을 위하여' 기도했다. 개회예배는 이장균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 6.25 동란의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하는 한영복 장로
2부순서인 세미나는 명예사무총장 배금류 장로(기하성)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세미나에 앞서 인사말씀을 전한 심영식 대표회장은 "한국교회가 어지럽자 사회적으로 매우 어려워 지고 있다고 전제하고 6.25 64주년을 맞이해 북한의 실상을 한국교회가 제대로 알고 기도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인사말을 전하는 대표회장 심영식장로
특강 강사로 나선 김희상 이사장(한국안보문제연구소)은 남북군사회담 실무 차석의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의 실상과 남북한을 둘러싼 국제정세를 설명하고 향후 5년이내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남북통일의 기회 최대 장애물은 북한의 핵문제라고 강조하고 반드시 북한의 핵은 제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6.25전쟁 속에서 우리나라가 존재한 것은 기적이라면서 그야말로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6.25 전쟁속에 우라나라가 오늘날 존재한것은 기적이며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하는 김희상 이사장
세마나에 이어 평당협은 7개항의 내용이 담긴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6.25 동족상잔비극 재발방지위해 남북한이 모든 조치를 강구할것을 촉구 ▲북한은 전쟁의 공포분위기 조성을 중단하고 정부는 강력히 대처할 것을 촉구 ▲김정은 남한과 국제사회에 잘못인정하고 새로운 변화의 길로 나서라 ▲ 북한당국은 개방과 개혁에 나서라. ▲ 정부는 부정 부패를 척결하고 정의로운 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라 ▲ 구원파 유병언을 조속히 체포하여 처벌하라. ▲ 한기총과 한교연이 하나님 중심으로 신앙적으로, 도덕적으로 바로서고, 이단사이비척결에 최선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행사는 증경회장 하태초 장로(합동)의 선창을 통한 만세삼참을 절정을 이루었으며 증경회장 김범렬 장로(통합)의 기도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