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임원회가 오는 2일 퇴임을 앞둔 현 대표회장 처우에 관한 내용을 담은 결의를 했다. 현 한영훈 대표회장을 소래교회 복원추진위원장에 선임하여 지속적인 활동을 부여하고 증경회장의 회의를 정례화 하기로 하는한편, 현 대표회장이 총회에서 개회예배 설교하는것을 전통으로 하는 등의 결의를 했다.
▲한교연 임원회가 진행중이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한영훈 목사) 제3-10차 임원회가 지난 11월 20일(목) 오후 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2층 회의실에서 열려 제반 안건을 처리했다. 68명(출석 22명 위임 46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의 사회로 열린 임원회는 회원교단 중에 최근 예장 백석과 통합을 한 두 교단의 잔류측이 교단명을 변경해 줄 것을 요청해 옴에 따라 이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하고 ‘예장 개혁C’를 ‘예장 합동보수(중부)’로, ‘예장 성경’을 ‘예장 성경통합’으로 명칭 변경을 허락했다.
또한 지난 실행위원회에서 특별위원회 설치를 가결하고 위원장 선임을 대표회장에게 위임한 양화진 정상화대책위원회 위원장에 우영수 목사(통합)를, 소래교회 복원추진위원회 위원장에 현 대표회장인 한영훈 목사를 각각 선임했다.
임원회는 또한 오늘 12월 2일 오후 2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한국교회연합 제4회 총회 개회예배시 현 대표회장이 설교를 하고 임기를 마치는 것을 정례화하기로 했으며, 향후 증경대표회장 회의를 비정기적으로 정례화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임원회에는 제4대 대표회장 후보인 양병희 목사가 배석했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