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통일 위한 기도운동 전개한다.

1만교회, 백만인 기도운동 창립총회 열어

2014-12-11 23:01:55  인쇄하기


내년이면 정전 70주년이 된다. 한국교회 범교단적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1만교회, 백만인 기도운동을 펼칠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 창립총회 통일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지난 12월 11일(목) 오전 11시 프레스센터 19층에서 한반도 평화 통일의 날까지 교회연합기관들과 한국교회 전체 교단들이 상호 협력 연대하여 범기독교적인 기도운동을 쉼없이 전개하기로 하는 한편 ‘1만교회 백만인기도운동’을 ‘10만교회 천만인기도운동’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발기인 대표로 양병희 목사(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과 이영훈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장석진 목사(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황수원 목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등 국내외 연합기관과 김명혁 목사(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신신묵 목사(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 미래목회포럼(이사장 오정호 목사), 유만석 목사(언론회 대표회장),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김경원 목사) 등 주요 단체, 정영택 목사(통합 총회장), 백남선 목사(합동 총회장), 전용재 감독(기감 감독회장), 장종현 목사(백석 총회장), 이신웅 목사(기성 총회장), 전광훈 목사(대신 총회장), 곽도희 목사(기침 총회장), 안성삼 목사(개혁 총회장), 함동근 목사(기하성 총회장), 김철봉 목사(고신 총회장), 이종복 목사(예성 총회장), 우종휴 목사(합신 총회장) 등 한국교회 전체 교단, 백도웅 목사(전 NCCK 총무), 김운태 목사(전 한기총 총무) 등 한국교회 주요인사들이 발기인 대표로 참여했다. 

  ▲ 발기인 들이 인사를 하고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창립총회 발기인 3백여 명은 매일 정오에 1분간 평화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운동을 실천하기로 하고, 우선 실현 가능한 1만교회백만인기도운동으로 출발하되 목표를 10만교회천만인 기도운동으로 확대해 나가는데 힘을 쏟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발기인 대표로 참여한 각 연합기관 대표와 교단장을 공동대표로 위촉하고 공동대표회장단에서 나머지 임원 조직과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백도웅 목사(전 NCCK)의 사회로 국민의례에 이어 곽도희 목사(기침 총회장)가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한 기도’를 하고 박위근 목사(통합 증경총회장)가 창립 취지를 설명했다. 김운태(전 한기총 총무) 목사가 내외빈을 소개하고 고시영 목사(서울장신 이사장)가 경과보고를 한 후 임시의장 신신묵 목사가 회의를 진행했다. 서기에는 문원순 목사가 선출되었다. 

이어 공동대표회장 양병희 목사(한교연)와 장석진 목사(세기총), 황수원 목사(한장총)가 차례로 인사한 후 김명혁 목사(한복협 대표)와 정영택 목사(통합 총회장), 류태영 장로(농촌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가 격려사를, 함동근 목사(기하성 총회장)가 선언문을 낭독한 후 제재형 장로(대한언론인회 증경회장)의 만세삼창과 안성삼 목사(개혁 총회장)의 페회 기도로 마쳤다. 이어 기자회견은 한교연 사무총장 김춘규 장로가 진행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2월 4일 일본 교토에서 동독 라이프찌히 니콜라이교회에서 월요일마다 모여 기도회를 가진 것을 모델로 한국교회도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일만교회백만인기도운동’을 전개하기로 의견을 모은 후 지난 3월 25일 뉴욕에서 가진 2차 모임에서 세기총이 동참하기로 했으며, 8월 11~14일 백두산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기도회를, 8월15일 기독교연합회관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12월 2일 엠버서더호텔에서 주요인사들이 최종 모임을 갖고 가칭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만교회백만인기도웅동 창립을 결의한 바 있다. 

한편 한반도 평화통일 1만교회 백만인기도운동에는 국내 827명, 해외 845명 총 1672명이 참여했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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