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념과 정파를 초월해 나라사랑을 실천하려는 기독인들의 모임인 ‘나라사랑기독인연합(이하 나기연)’ 이 지난 7월1일(금) 오전 11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전 국무총리 및 장관 등 국가지도자들과 발기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BS 등 일반 언론과 기독교계언론들의 취재열기 속에 출범했다.
▲ 공동상임의장 권영해 장로 (전 안기부장, 대한민국건국회 회장)가 인사말을 하고있다.
나기연 공동상임의장 권영해 장로(전 안기부장, 대한민국건국회 회장)는 인사말에서 “홍해를 가를 때도 , 요단강을 건널 때도 우리는 믿고 기도하면서 발을 딛고 그 강을 건넜습니다. 휴전선을 녹여서 통일을 지향하는 우리들의 노력으로 삼아주시기 위해서 저를 부르셨고, 저도 비록 나이가 많지만 기꺼이 여러분의 심부름을 감당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공동상임의장 류광수 목사( 사, 세계복음화대한민국건국회 회장)는 인사말에서 “남북대결, 이념대결 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때마다 큰 단체를 사용하신 것이 아니고 진심으로 나라사랑하고, 복음가진 사람들을 사용한 증거가 있습니다. 우리만이라도 정말 애국심으로. 정말 믿음으로 하자, 믿음과 복음의 능력 아니면 안 되기 때문에 우리가 이 일에 헌신하자.“고 강조했다.
축사를 맡은 상임고문 정원식 장로( 전 국무총리)는 “ 기독교는 그 어떤 단체보다 애국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는데 나기연이 그 뜻을 이어 나라사랑운동에 가장 적극적인 단체가 될 것을 기대하며 자신도 이 모임에 뜻을 같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 하겠다”라고 말했다.
▲ 상임고문 이상훈 전 국방장관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상임고문 이상훈 전 국방잔관은 격려사를 통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나기연이 출범함으로 큰 힘이 될 것이며 나라사랑을 위한 큰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집행위원장 박정수 장로(애총협 집행위원장)는 활동방향보고에서 " 대한민국 정통성 회복을 위해 8.15 건국기념행사 개최와 건국절 제정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전국 교회 목회자 들이 건국의의를 설교하도록 캠페인을 벌이겠으며, 청소년 교육 유해환경 개선과 건전한 가정윤리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집행위원장 박정수 장로가 향후활동보고를 하고있다.
이날 행사는 이희범 집행위원 ( 애총협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고문 심영식 장로(한국기독교평신도 세계협의회 대표회장)가 개회기도를 , 공동의장 이상배 목사가 경과보고, 공동의장 김대은 목사가 취지문 낭독을 했으며 청년대표의 결의문 채택, 공동의장 최정웅 목사의 만세삼창이 이어졌다.
▲ 고문 심영식 장로가 개회기도를 하고 있다.
▲ 공동의장 이상배 목사가 경과보고를 하고있다.
▲ 공동의장 김대은 목사가 취지문 낭독을 하고 있다.
▲ 참석자들이 결의문 낭독을 하고있다.
이어 마지막 순서로 상임고문 최성규 목사( 성산효재단 이사장)가 축도했다.
한편, 이날 ‘나기연에 바란다’는 주제로 진행된 주요 참석자 발언에서 이경자 권사(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회장)는 ‘무너진 교육현장을 살려달라’고 호소했으며 , 김지연 대표(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는 ‘동성애를 막아달라’, 서석구 변호사는 ‘대한민국 수호 합시다’, 이석복 장군은 ‘국민통합 합시다’, 정은주 목사는 ‘ 기독인의 나라사랑’에 대해 각각 연설했다.
▲ '동성애 막아 주세요' 눈물로 호소하는 김지연 대표( 차세대바로세우기 학부모 연합)
▲ '대한민국 수호 합니다' 외치는 서석구 변호사(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상임대표)
▲ '국민통합 합시다' 이석복 장군( 대한민국지키기 불교도 총연합 사무총장)
▲' 기독인이 나라사랑에 앞장섭시다' 공동의장 정즌주 목사
나기연은 8.15 건국절 제정 추진 및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중장기 적으로 통일 미래세대 육성과, 기독교적인 가정 윤리 회복 운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나기연 회원자격은 나라를 사랑하는 기독인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나기연 사무국 070 7207-22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