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측 특별사면위가 최종 사면권고안 마무리에 작업에 들어갔다. 그동안 사면위와 이대위가 이단검증을 놓고 갈등을 빚었으나 채영남 총회장, 이성희 부총회장이 나서서 100회 화해 총회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이대위를 설득한 끝에 이대위는 기존 입장에서 상당히 후퇴하여 채영남 총회장이 대폭 사면을 할 수 있도록 “다락방” 등 7곳을 ‘예의주시’로 하여 특사위에 보냈다.
예장 통합 특별사면위원회(특사위)는 2일 회의를 열고 위원장 김규 목사 사퇴로 충원이된 함해노회장인 오경남(영광교회) 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공석중인 위원장을 보선하여 서기 이정원 목사를 위원장으로 추대할 예정이다.
특사위는 신임 위원장의 주재로 특사위 사면권고안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미 이대위는 채영남 총회장이 대폭 사면이 가능하도록 안식교를 제외한 대부분을 예의주시, 특별사면대상‘이란 표현으로 특사위에 이첩한 상태다.
사면위는 이대위 보고를 참고하여 안식교를 제외한 모두를 사면권고 대상으로 상정 할 것으로 보인다.
이단대책위원장 최성광 목사는 “예의주시”로 정한 것은 이단성이 없다는 의미지만 이대위가 이단해지하면 특사위가 할 일이 없지 않은가? 라며 특사위가 ‘예의주시’에 대한 사면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서 특사위의 사면권고안 마무리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특별사면위의 사면권고 예정 대상자
사면신청자 | 이대위 의견 |
류광수 (다락방) | 예의주시 |
평강제일교회 | 예의주시( 박윤식 제외) |
이명법 | 예의주시 |
성락교회 | 예의주시( 김기동 제외) |
변승우(큰믿음교회) | 사면권고 |
최바울(인터콥) | 사면권고 |
김풍일(김노아) | 사면권고 |
특사위의 사면권고안 대로 채영남 총회장이 발표 할 것인가는 전적으로 채 총회장의 권한이지만 특사위 보고대로 사면 선포될 가능성이 높다.
채영남 총회장은 특사위가 늦어도 다음주 까지 보고서가 접수되면 101회 총회이전에 사면을 선포할 예정이다. 그리고 101회 총회에서 사면 선포 결과만 보고될 것으로 보인다. /윤광식 기자 (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