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대표회장 후보등록 4일 오후 5시 현재 김노아, 엄기호, 서대천 목사 (후보등록순) 3명으로 최종 마감되었다. 오는 24일 임시총회에서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오늘(4일)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에 엄기호 목사(기하성 여의도), 서대천 목사(글로벌선교회) 등이 등록하면서 앞서 8월 1일 접수한 김노아 목사(성서총회)와 함께 3명으로 최종 마감되었다.
후보등록을 마친 엄기호 목사는 “당선이 되더라도 남은 임기가 얼마 되지 않아 큰 일을 하지는 못하겠지만, 주어진 기간 동안 한기총을 잘 다져서 한기총이 더 이상 지탄의 대상이 아니라, 선망의 대상이 되도록 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엄 목사에 이어 후보 등록을 접수한 서대천 목사는 “참으로 부족하고 내세울 것 없는 사람인데, 지금의 하나님을 찾지 않는 시대를 바라보며, 조금이나마 복음을 증거하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기도 많이 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엄기호 목사는 1947년생으로 한세대학교 신학과 미국 후리덤 신학대학 명예신학 박사, 베데스다 신학대학 명예신학박사, 리버티 신학대학 목회학 박사, 연합신학대학원 목회지도자 과정 수료, 한세대학교 명예신학 박사 학위 등을 취득 했다.
주요활동으로는 기하성 총회 36대 총회장, 순복음부흥사회 대표회장, 한세대학교 이사장, 국민일보 이사, CTS 이사, 한기총 공동회장 2회, 21회기·22회기 한기총 남북협력 위원장, 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 대표회장, 한기부 대표회장, 한국오순절교회협의회 대표회장, 교경협의회 대표회장 등을 역임 했다.
현재는 양평금식기도원 원장, 사단법인 굿피플 이사, 기아대책본부 동부지역 이사장, (사)국제사랑재단 이사, 한국기독교복음주의 총연맹 총재, 세계복음화중앙협 상임부총재, 성령교회 담임목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서대천 목사는 1963년생으로 예장합동측 소속으로 고려대학교와 고려대학원을 거쳐, 총신대 신대원을 수료했다. 현재는 SDC인터내셔널스쿨 이사장, 글로벌선교회 회장, 홀리시즈교회 담임 목사 등을 맡고 있다./한국기독일보(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