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기독인연합(이하 나기연)이 성탄의 기쁨을 하나원에서 탈북민과 함께 했다. 나기연은 성탄절 힐링콘서트를 열고 예수께서 그리스도로 오신 이유를 전달하고 탈북민들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새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 300여 탈북민이 참석한 가운데 힐링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
나기연(공동상임의장 권영해, 류광수)은 지난 25일 80여명의 공연자와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해 오후 3시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탈북민 정착 교육장소인 하나원을 방문해 탈북민과 성탄의 기쁨을 함께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나기연 상임의장 권영해(전 국방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은 2018년 전에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탄생하신 날입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어서 하나님이 함께하는 인생을 자유 대한민국에서 힘있게 출발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준비해온 성탄선물을 권영해 장관이 탈북민 자녀에게 전달했다. 나기연은 이날 겨울의류와 종합비탄민, 간식 등을 전달했다.
첫 공연은 청라사랑의교회(담임 박용배 목사) 청소년들이 워십공연을 통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메조소프라노 김향은의 ‘마중’, 바리톤 박진우의 ‘뱃노래’, 듀엣으로 ‘오 솔레미오’ 등 멋진 가곡이 울려 퍼지자 탈북민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 메조소프라노 김향은 씨가 열창중이다.
▲ 바리톤 박진우, 메조소프라노 김향은씨가 '오 솔레미오'를 부르고 있다.
이어진 송명훈 마술사의 스토리 매직쇼는 ‘천지창조’를 주제로 진행되어 마술을 통해 인간은 하나님을 만날 때 행복해 진다는 사실을 연출했다. 마술공연을 진행되는 동안 탈북민들은 탄성과 뜨거운 환호로 함께 했다.
▲ 송명훈 마술사가 스토리매직쇼를 공연중이다.
이어 가수 강불새와 밴드 이너프 팀이 ‘그 겨울의 찻집, 그리스도 예수, 주님과 함께 등을 공연했다. 탈북민들은 손을 흔들며 함께 노래 부르며 즐거워했다. 공연 중간 가수 강불새(본명 김정훈 목사)는 성탄의 의미를 설명했다.
마지막 공연으로 청라사랑의교회 청소년들이 연극 ‘나의 크리스마스’를 열연했다. 인생의 행복을 찾으려고 노력했지만 세상에서는 그 어떤 행복을 찾을 수 없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 유일한 참 행복이 있음을 알게 하는 공연이었다. 공연 내용이 단순해 탈북민들은 쉽게 공감했다.
▲ '나의 크리스마스' 연극중인 청라사랑의 교회 청소년 들
이어 박용배 목사(나기연 통일준비위원장)가 왜 인간은 행복이 없는가? 왜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만 구원과 참 행복을 얻을 수 있는가?를 설명하고 박용배 목사의 영접기도를 따라 모든 탈북민이 함께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믿고 영접하는 기도를 드렸다.
▲ '오직 예수그리스도안에 참 행복이 있습니다.' 구원의 길을 설명하는 박용배 목사
마지막 순서로 김대은 목사(나기연 집행위원장)가 탈북민을 위해 기도하고 축도했다.
▲ 축도하는 김대은 목사(나기연 집행위원장)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